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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남편 김재호판사의 기소청탁을 양심선언한 검사 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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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호호할매
추천 : 18
조회수 : 5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20 13:25:43

 

박은정 검사 “나경원 남편 김재호 판사가 기소 청탁”

심원섭 기자 / 2012-02-29 10:31:43

 http://news2.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179282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가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선거 당시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나는 꼼수다’에서“나경

원 후보의 남편 김재호 판사가 나 후보를 비방한 네티즌을 기소해 달라며 관할 지검관계자에게 청탁했다”는 주장을 펼친 것과 관

련해 “당시 나 후보를 비방한 네티즌을 기소해 달라”는 청탁을 했다는 증언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는 지난 28일 '봉주 7회’ 방송분에서 “부천지검 박은정 검사(당시 서울서부지법 재직)가 주진우

 기자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검찰청 공안부에 김 판사로부터 기소청탁을 받았다”고 폭로함으로써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나꼼수’에 의하면 나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일본 자위대 창설기념식에 참석해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고 나 전 의

원이 이 내용을 퍼뜨린 누리꾼을 고소하자 '나꼼수’ 진행자 중 한명인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나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가 현

직 검사에게 고소당한 네티즌에 대한 기소를 청탁했다는 폭로기사를 썼다.

 

당시 주 기자는 “관할법원 판사가 수사 중인 검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기소를 운운한 것은 판사의 권한 남용”이라며 “이 사건은

일사천리로 진행돼 대법원에서 벌금 700만원이 확정됐는데, 1심과 2심은 김재호 판사의 동료인 서부지법판사들이 맡았다”고 주장

했다. 그러자 검찰이 주 기자를 폭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구속 수사한다는 내부방침을 결정하자 당시 검찰 공안부에 근무 중이

던 박은정 검사(40·연수원29기)는 김재호 판사로부터 네티즌에 대한 기소 청탁을 받았다고 양심선언을 하며 구속수사는 사실상 무

산됐다는 것이다.

 

경북 구미출신의 박 검사는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와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 2000년 수원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2006년

국가청소년위원회, 2008년 보건복지부 아동청소년정책실에서 파견 근무하며 보건복지부 산하 청소년보호 중앙점검단의 단장을 맡는

등, 아동성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의 인권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박 검사는 양심선언에 대해 “내가 저항하고 싶은 이유는 '사람’이고 싶어서”라고 밝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편 나꼼수는

“우리가 살려고 박은정 검사를 죽일 수 없어 증언하지 말라고 했지만 주진우 기자 구속영장 검토 소식에 박 검사가 검찰에  이 같은 사실

을말하면서도 (박검사는) 우리가 미안해 할까봐 알려주지도 않았다”며 “박 검사는 조직의 배신자로 낙인이 찍혔으니 사실상 검사 생활이

끝난 것으로 봐야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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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ews2.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179282

 

 

 

박은정검사의 양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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