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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받고 시 한 수 지어봤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311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라무트
추천 : 3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11 00:16:17

죽는 날까지 카드사를 우러러
한점 남은 빚이 없기를,
휴대폰에 오는 결제문자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로또를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잔고를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카드값을
갚아야겠다.

오늘 밤에도 월급이 통장에 스치운다.







출처는 고 윤동주 선생님 서시 제가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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