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미필을 위한 소위왈 "자네가 주임원사인가?"가 말도안되는이유
게시물ID : military_35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palzm
추천 : 3/5
조회수 : 1489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1/28 15:17:27
소위 왈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가 말도 안 되는 이유
흔히 미필들이 하는 착각은 서든어택에서 소위가 원사보다 높은데 왜..?
계급은 소위가 더 높은거 맞다
하지만 군대는 짬밥이다....
그럼 짬밥이 어케 성립되는지 설명하겠다.
원사까지 계급을 달기까지 하사-중사-상사-원사 or 준위
소위에서 진급 순서 소위-중위-대위-소령-중령-대령 순이다.
스타는 생략하겠다.
그럼 왜 소위가 원사에게 찍소리도 못하는지 설명하겠다
원사가 처음 하사로 군 입대를 했다고 치자 그럼 그 부대에 물소위도 있을 것이다.
그럼 그 소위와 하사는 간부숙소에서 생활하고 서로 마주칠일도 많고 물짬이라 까이기도 까이고 하면서 친밀해지는 관계가 될 가능성이 엄청 높다.
그런 시련을 겪으면서 둘은 진급하게 될 것이다. 하사는 중사 상사를 거쳐서 원사로 소위는 중위 대위 소령을 거치면서 하사가 원사가 됬을시 중령or 대령 이상의 계급이 됬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식으로 원사는 중령급과 맞먹을 수 있는 친밀도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런 군대 내 암묵적인 짬 순이 존재하고있다.
이 상황에서 쏘가리가 부대에와서 원사에게 자내가 주임원사인가? 란 멘트를 날릴시...
원사는 친한 타부대 중령급에게라도 이번에 소위가 왔는데 나한테 이러이러 하더라...
이 말 한마디만 하면 그 중령은 원사가 속해있는 대대 간부 누구에게나 이런 말 한마디를 던진다면 소위는 개죽음을 면치 못할것이다.
어떤 글에서는 소위가 원사에게 자내 아들은 머 하는가? 이말을 했다가 원사가 어디 대대 대위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랬다고 하는데 이럴 필요도 없는 것이 원사와 소위의 짬차이란 것이다.
그리고 간혹보면 예비군동대장들이 사단장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잡담을 하고 있더라 이런말이 나오는데 당연한 것이다. 보통 동대장은 소령 또는 중령급 전역자들이다. 그분들이 군생활 했을 당시 동기들이 다 사단장급이 됬다란 거다.
동대장들의 친구들이 사단장급이 된다. 그러므로 그냥 그 분들의 입장에선 사단장이 연설을 하고 있어도 친구가 말하는 것 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짧게 요약하자면 원사들이 하사시절 같이 근무하고 노가리까던 소위들이 하사가 원사가 됬을시 중령 이상급이 되 있으므로 하사랑 중령은 같이 고생하며 군생활한 전우가 되 있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중령 친구 원사에게 소위가 객끼를 부린다면 지옥을 맞보게 되는 것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