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안녕하십니까.. 전역하고 처음으로 글 올리는 거네요.. 오래간만에 오유 생각나서 들어와봤습니다. ㅋㅋ 요즘 게임방 아르바이트(야간)를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배가 살살 아퍼서 화장실가서 큰일을 보려고 카운터 내 팽개치고 후다닥 뛰어 갔습니다. 담배 뻐끔거리며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고 있었습죠.. 근데 머피의 법칙인가요. 꼭 화장실 들어갈때마다 손님들 나간다고 계산해 달라고 하니.. 참 미치겠는 씨츄에이션이 다름 없었습니다. 빨랑 계산해야지 생각하면서 씨불씨불 거리며 일 대충 처리하고 휴지를 찾으려니.. 더헉!
정말 이런 표정이었습니다.. 참 난처한 상황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돌이키기 싫은 군인정신모드로 돌아갔습니다...(뭐든지 하면 된다라는..모드-_-;;) 그래서 냉정하게 특단의 결론을 내린 것이 바로....
"휴.... 지..... 통....." 하~~~ 이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사람들의 X가 진뜩하게 묻어있는... 그 휴지통...에서.. 꺼낸다음.. .................닦았습니다.... *-_-* 부끄.... 항상 유머사이트에서만 봤던 이런 광경을 직접 경험해보니. 참 그때의 난처함을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휴지 없을 경우는 당황하지 말고.....
휴지통을 보세요.. 아래는 링크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