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의 목적은 절대로 동성애 비하 목적이 아니란점 밝힙니다.
그리고 제가 근친이라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학문적인 탐구심...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고 그냥 궁금해서 질문해봅니다.
오래 전부터 혼자서 계속 고민해보다가
아는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나눠봤는데 시원한 대답을 못었었네요.
인터넷에 쳐봐도 이상한 글만 나오고요.
그래서 과게에 물어보게 됐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호모포비아들이랑 토론...이라기보다는 개소리에 답변을 해주다 보면 단골메뉴로 나오는 주장이 있습니다
'동성애를 허용하면 소아성애도, 근친상간도 허용해야겠네?'
물론 개같은 소리입니다.
논리가 후달리니까 별 거지같은 주제를 끌어와서 논점을 흐리는 거지요.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소아성애는 한쪽은 성인이지만 한쪽은 유아일 경우 성립되는 것으로
40세와 20세가 연해할 경우 소아성애라고 안하지만, 30세와 10세일 경우는 소아성애라고 하죠.
한쪽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미성숙하며, 어른쪽이 아이쪽을 속인다거나, 강제가 있을수도 있기때문에
소아성애는 허용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근친은 어떤가요.
일단 모자, 부녀사이의 근친, 즉 수직관계에서의 근친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소아성애랑 마찬가지로 한쪽의 강제력이 크게 작용할 수 있으며
부모는 이미 서로라는 배우자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남매사이나 사촌지간의 근친'일 경우???
둘이 성인이라서 자신의 정신상태에 대한 정상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다면?
이에 대한 반론이 1.윤리적 문제 2.기형아의 출산
2번의 경우에는 기형아를 인위적으로 배제하거나(낙태, 피임)
과학기술의 발달로 기형없는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거나
애초에 100%기형아가 아닌 확률적이고.
혹은 근친사이의 동성애일 경우는 아예 2번이 배제되잖습니까?
그리고 1번은 동성애도 한때는 윤리적으로 터부시 됐고
동성애와 마찬가지로 '자기들이 좋다는데 뭐 어쩔거야'라는게 가능합니다...
시대가 바뀌면 근친이 허용될지도 모르는거 아닌가요?
근친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되는것도 같고
뭔가 논리적으로 시원찮습니다.
모르겠습니다. 혼란스럽습니다.
동성애는 가능한데 근친은 왜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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