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인도전 베스트 멤버 총출동 한다 현재 한국은 아시안컵 C조에서 1승 1무 승점 4점으로 호주(승점 4점)에 골득실 차에서 3골 뒤지며 조 2위에 올라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인도전에서는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한국은 조 1위 8강행을 위해서는 인도전 다득점이 필요하다. 최소 4~5골 이상은 득점해야 호주를 제치고 조 1위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주전 선수의 체력 안배와 경고 누적을 방지하기 위해 호주전을 마친 뒤 주전 선수 일부를 제외한 채 인도전을 준비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은 확실한 승리를 위해 베스트 멤버를 모두 꺼내기로 마음을 정한 모습이다.
조광래 감독이 지난 호주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나눠준 편지에 "호랑이가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하는 법이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어느 상대를 만나든 전력을 다하겠다는 조광래 감독의 의지가 담겨 있다. 그리고 조광래 감독은 이 글귀처럼 전력을 다해 인도를 쓰러뜨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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