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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50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게최선임?★
추천 : 153
조회수 : 5671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4/26 10:50: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4/25 20:12:26
일단 전 무신론자입니다.
어릴적 교회 다닌적이 있지만, 신의 존재가 도저히 납득이 안가고~
잘 알지도 못하는 존재를 찬양하는 게 싫어서 안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목사님이 해준 많은 이야기는 기억하는데요.
이게 탈무드에서 나온건지 성경에서 나온건지 모르겠다만,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이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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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 홍수가 났습니다.
다들 높은 곳으로 대피 하는데
어떤 청년은 피할 생각도 안하고 기도만 합니다.
하나님께 구원해 달라구요.
마을사람 중 한명이 물이 더 불기 전에 산으로 피하자고 해도
자기는 신이 구해줄테니 문제 없다고 거절 합니다.
물이 목까지 잠겼습니다. 청년은 지풍으로 올라가 기도 합니다.
구조대가 배를 몰고와 빨리 타라고 재촉하지만,
청년은 자기는 하나님이 구해줄테니 걱정말라고 거절합니다.
결국 물은 지붕보다 높이 잠기고, 청년은 죽습니다.
청년이 하나님에게 가서 그렇게 기도 했는데 왜 안구해줬냐고 원망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내가 두번이나 구하려 했는데 니가 거절하지 않았냐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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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싸~ 하지요??
샘물교회 상황을 볼께요.
전 신을 믿지 않지만, 그들의 논리대로 신이 존재한다면,
신이 직접 도와주는게 아니고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을 인도하여
도와준다면,,
첫번째 구원의 손길은
가지 말라고 걱정하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 입니다.
두번째 구원의 손길은
위험한데 뭐하러 가냐고 욕하는 네티즌 입니다.
세번째 구원의 손길은,
여행자제구역이라는 정부의 경고 였습니다.
네번째 구원의 손길은
공항에서 여행자제구역이라는 안내문입니다.
무려 4번의 손길이 있었지만, 그들은 스스로 거절했습니다.
여행자제하라는 경고문에서 인증샷까지 찍으며,
스스로 신을 거부 했습니다.
더욱 웃긴건, 신의 이름으로 스스로 신의 대행자라 칭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가놓고,
그 책임은 정부에 돌립니다.
분명 자신들이 피랍됐을땐, 누구에게 기도 했을까요?
국민여러분 저희를 위해 도와주세요. 라고 했을까요?
하나님 저희를 도와주세요 라고 했을까요?
100% 하나님께 기도 했을겁니다.
근데, 결과는 2명이 죽엇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일인데, 하나님께 그렇게 기도했는데, 죽었다면,
상식적으로 누굴 원망해야 되는 겁니까?
하나님 아닌가요?
뭐~ 독실한 신자니깐, 하나님이 필요로 해서 데려간거라고 생각하셨겠죠.
그럼 그렇게 받아드리지 소송은 왜 합니까?
왜 정부를 원망합니까?
스스로 구원의 손길을 거부하고,
당신들 논리대로라면, 분명 하나님이 데려간건데~
왜 엉뚱한데다 원망합니까??
하나님이 그러라고 했습니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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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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