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은 서울이지만 어릴적 기억뿐이라 초2때 경기도로 이사오고 쭈욱 살고있네요 어제 서울에 볼 일이 생겨서 난생 처음 서울역에
가게됬습니다. 누리로타고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하고 시청역으로 가서 일다보고 다시 서울역가려고 지하철을 탔는데 저랑 옷을 비슷하게 입으신 여성분이 있어서 뻘쭘하게 서있었는데 그 여성분이있는 쪽이 내리는쪽인줄 알고 그리로 가서 옆에 서있다가 알고보니 반대편이라서.. 그 여성분도 서울역 내리시는데 본의아니게 따라가는것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내리는데 전 처음이라 우왕자왕하다가 출구쪽인줄 알고 간곳이 아니여서 다시 반대쪽으로 갔어요 그랬더니 그 여자분이 또 그리로 걸어가고 전 쫒아가는게 되버리고..
상황이 서로 뻘쭘해서 그여자분 뒤로 안따라갈려고 반대편 기둥으로 갔는데 계단에서 또 마주친거에요 그때 얼굴을 봤는데.
절 째려보시더라구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전 깨갱했죠.. 절 성폭행범으로 보시는줄알고
...
어떻게 마무리하지.. 그랬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