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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 남자의 변명: 가정식과 외식
게시물ID : gomin_402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카리sWeAT
추천 : 1
조회수 : 128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9/11 17:27:08


안녕하세요 오유인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친구와 어떤 주제를 정하고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상황극) 하는걸 좋아하는데요

어제의 이야기 주제는 바람피는 남자에 대해서 였습니다.


제가 남자고 친구는 여자였구요

제가 바람피다가 걸린 남자의 역활을 맡고 친구는 그걸 반박하는 입장이였어요.

그런데 결과는 이랬어요. 친구가 설득력이 있다며 수긍하려는 거에요.ㅡ.,ㅡ;;

저는 바람피는 남자가 하는 변명을 철저히 깨부숴주길 바랬거든요.

그런데 저 스스로도 제 변명에 대해 잘 반박을 못 하겠어서 이렇게 부탁을 드립니다.


오유분들께 도움을 청하는 부분은

제 논리를 논리적으로 반박해 저를 납득시켜 주세요


친구(이하 친): 왜 바람폈어?

저: 바람 안 폈어!

친: 바람 폈잖아

저: 내가 한 건 바람핀게 아니야.

친: 그럼 뭔데

저: 난 내 마음을 주지 않았어.

친: 뭐라고?

저: 봐봐, 이런 예를 들어보자. 가정식과 외식. 가정식 좋지. 하지만 가끔은 외식을 하고 싶기도 하잖아? 그렇다고 외식을 매일 먹는건 아니야.

     밖에서 먹는건 돈도 많이 들지, 맛 위주로 가다보니 아무래도 첨가물 등이 들어갈 거 아니야? 건강을 생각하고 경제를 생각한다면 항상 외식을 할 수         

     는 없는거야. 말 그대로 외식은 가끔 먹는거지. 하지만 언제나 가정식으로 돌아오게 되어있어. 나도 그런거야. 와이프가 소중하단거 알지. 그걸 몰라?

     힘들 때 부터 같이 함께 해 왔던 사람인데. 다만 사람이 어떻게 맨날 같은 것만 먹고 싶겠어. 가끔은 기분 전환도 필요한거야. (아 이 글 쓰면서 보니까

     진짜 막장이네요) 난 너가 가장 소중해. 외식은 매일 가는게 아니야 가끔인거야. 

친: 음...설득력이 있는것 같은데?

저: 아니 야 이런 변명에 넘어가지 말라고

친: 그럼 뭐라고 해야하는데?

저: 음...사람의 관계는 먹거리랑 비교할 수 없다. 그건 더 소중한 신뢰와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배신하면 안되는거야.

     아...근데 더 잘 설명할 수가 없다. 반박하고 싶은데.



오유분들 저 바람핀 남자의 논리를 반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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