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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5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덕구씨★
추천 : 2
조회수 : 27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9/01 19:04:08
얼마전에 썸남이 술주정부렸다고 올렸었는데요
그렇게 저한테 술주정하고 다음날 오후에 톡이 왔어요
자기가 일어나서 저한테 주정부리고 손이 떨릴정도로
당황했는데 넌 어떻겠냐며.. ㅋㅋㅋㅋㅋ
저한테 한번만 기회를 달라길래 제가 전 회사 오래다니고 싶다
앞으로 일적인거 외에 톡하지 말아달라하고 잘랐습니다
혹시나 회사에 이상한 헛소문낼까봐 톡 채팅은 아직도
유지 중이에요 회사에서 같이공간에서 12시간씩 일하는데
얼마나 불편하겠지만 제가 잘못한건 없으니 전 당당했져
근데 회사에서 저 마주치면 눈에 보이게 도망가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약간 마음이 오락가락 했었어요
그분은 34이고 저는 32살인데요
저희빼고는 나이들이 죄다 25살 아래 애들인데
그 애들은 어떻게 했는지 언젠가부터
쉬는시간에도 저빼고 애들끼리쉬게해서 전 항상 혼자쉬는..
뭐 혼자쉬는게 맘편해서 여기서 패스~
다른조 여자애랑 하루 일 같이하게 되었는데
참.. 별얘길 다해주는데 지금 그만둔 여자애가 있었는데
회사 모든 남자들에게 어장을 치고있었다더군요
근데 썸남이랑은 사이가 엄청 안좋았는데
제가 혹시나하고 그 여자애한테 물어봤더니
회식날 다들 술이 취해있었는데
썸남이 아이스크림을 먹던걸 그 여자애한테 주면서
내가 먹던 아이스크림 니가 먹으면 나랑 사귀는거다? ㅅㅂ
근데 그여자애가 그럼 사귈까? 이러면서 아이스크림을.. ㅅㅂ
썸남도 그 어장안에 있었더군요ㅋㅋㅋㅋ
더 충격적인 ..
썸남이 컴퓨터앞에 앉아있는데 제가 전산처리때문에
옆에 가게되었는데 미친 일베보고있고 ㅅㅂ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저를 회사에서 왕따시키고
과장님은 저랑 그놈이랑 나이대 비슷하니까
자꾸 엮어주려고하고 ㅅㅂ ㅋㅋㅋ
그때 제가 마음 약해져서 받아줬더라면
회사애들이 저를 얼마나 병신같이 봤을까 싶어서 다행이네요
하하하하 열받는것보다
만나는사람 알아서 걸러진게 다행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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