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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에 또중복이지만.. 어떤드라마 보다 감동적인 드라마..
게시물ID : humordata_399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혹의소낙타
추천 : 0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06/19 18:28:15
요즘 축구를 볼때마다 마냥 생각이 많이 나네요.. 홈 어드벤테이지 효과가 컸다고들 말하지만.. 그래도 이루어낸 4강 쾌거,, 축구를 보는사람이건 안보던 사람이건.. 잘알던 사람이건 처음보는 사람이건.. 부둥켜 안고 눈물흘리게 만들었던.. 2002년..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네요... 저희 어머니는 상당히 알뜰하신(?) 분이라 고등학교때 신발을 좀 사야한다고 하면 만원 주시며 "이정도면 좋은거 사지?" 하시던 분인데요.. 월드컵때.. 제가 지금 26이니 22살때.. 집에갔는데 어머니께서 빨간티를 입고 계시더군요.. "늙어서 주책같지..?" 이렇게 모두를 일어나게 했던,, 하나가 되게 했던 월드컵... 한국축구가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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