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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심해빠져서 2일 해보고 느낀점
게시물ID : overwatch_35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rjeg
추천 : 0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26 14:06:11
심해 탈출할 방법이 있는가요? 하고 물어보시면..
쏠플론 절대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200 ~ 2300대 친구랑 둘이서 돌렸더니
이 위주로 계속 돌아가더라구요..
조합은 전 루시우 친구는 로드호그..
그러다 최근 친구가 좀 바빠서..
혼자 솔플을 몇판했는데..
계속 연전 연패..
뭐 연패하던 도중 벼라별놈들 다 만나봤습니다.
경쟁전 처음 해본다..
이 맵 처음이다.
게임 시작하자마자 전 이 겜 던지러 왔으니 알아서 하셈. 이라 말하는 사람들..
그중 최고가. 죽을때마다 캐릭 바꿔가면서
하는 사람..
튜토리얼진행하듯 하더군요..
뭐 그렇게 당하고 나서 정신차리고 보니 1798.. ㅡㅡ 심해 진입했더군요..
하..
심해 심해 하시길래 무슨말인가 했는데..
와 진짜.. 여긴 벗어날수가 없네요.
제가 간략히 느낀 심해의 특징은..

1. 겐지 한조 무조건 있다.
   90%는 겐지 한조 픽합니다. 겐지 한조 장인이라면서..
  .그리고 집니다.
   겐지 한조 하는걸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화물 점령전에서 왜 자꾸 적진 깊숙이 침투해서 자꾸 죽는지..
   어느정도 화물 밀릴떄까지 앞에서 견제하는건 모르겠는데 그냥
   닥치고 돌진입니다.
   게임끝나고 한마디 하죠 나 메달 많이 땄는데 도대체 뭘했길래
   화물 못밀었냐? 점령못했냐?
   그냥 답이 없습니다.

   겐지 한조 장인이라고는 하는데 장인이라면서 왜 이 랭크에 있겠습니까?
    
2. 남탓하기 좋아한다.
   겜 하다보면 2000점 윗대에는 그래도 남탓이 심하지 않습니다.
   아 좀~ 어떻게 어떻게 하지마세요 하면 안합니다.
   채팅창도 그닥 시끄럽지 않습니다.
   심해는.. 채팅창 더럽게 시끄럽습니다.
   바스 잡아 위도우 잡아 힐해줘 결국 끝은
   "ㅄ들 그것도 못하냐?"

   하.. 자기도 이점수대라는걸 알아야죠..

3. 미션 절대 안한다.
   게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것 같습니다.
   아니 빠대하면서 25렙을 넘어야 경쟁전 들어오는데
   아마 아이디 빌렸나봐요..
   FPS게임이니까 그냥 상대방 죽이는게 끝으로 알고있는것 같습니다.
   주캐가 루시우인데.. 화물 밀러가면 저혼자 있습니다.
   벽타며 요리조리 피하며 미친듯이 밀고 있으면    
   "힐러 어디갔냐? 힐러 왜 지혼자 저 앞에 있냐?"
   
   느그들이 화물 안미니까 나혼자 밀고 있지 젠장..

하..어제 오랜만에 들어온 2300대 친구놈덕분에 일단 1900 대 까진 올리고..
2000점대 사람들하고 게임했는데요..
멘탈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모르는 사람이라도 잡고 꼭 다인큐하시구요..
싱글하시더라도 연패할거같으면 무조건 그만두시고 빠대로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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