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외로움이 정말 시리도록 사무칠때 단순히 여자에 대한 그리움이 아니라 사람 자체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과 사랑이 그리울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회사를 가더라도, 다른 활동을 하더라도 채워지지 않는 것들이 있네요..
멀쩡히 회사도 잘 다니고 있고 별도의 활동도 하고 친구들도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음슴미다 ㅠㅠ 그러니까 오유인..) 친구를 만났을 땐 괜찮지만, 친구들도 바쁘고 저 힘들다고 친구들을 제 옆에 계속 묶어둘 수 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그리고 회사나 다른 활동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물론 친하긴 하죠. 하지만 뭔가 한계가 있더라구요
여자친구는.. 오랫동안 사귀다가 몇달 전에 헤어졌지만 뭔가 마음이 남았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어요. 오히려 너무 안좋게 헤어져서 미움만 남았네요 다른 여자를 만나고는 싶지만, 아직까지는 그리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요. 아무나 만나는게 성격상 맞지도 않고, 그러고 싶지도 않아요
대략 뭐 이런상황인데 여러분은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정확하게는 외롭다기 보다는 그립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긴하네요 뭐 한 그 중간쯤 되는 감정인거 같기도 하구요
옛날이나, 잊혀진 사람이나, 기억들이 그리운게 아니라 단순히 정말 나와 함께 뭔가를 나눌, 함께 공유하면서 같이 울고 웃고 해 줄 사람의 정이 너무나 그립네요 어떤 느낌인지 정리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분명 수많은 오유인들 중에 제 감정을 캣치하는 분이 있을꺼같아서 글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