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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하다가 완전 멋있는 니세코이 덕후 만난 썰
게시물ID : animation_350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락전담반8호
추천 : 10
조회수 : 91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8/26 13:33:10
좀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때는 주말… 평화로운 오유 채널에서 사람들을 구해 롤을 하고 있었음… 

한 중반 쯤 가고 승기 딱 잡고 놀면서 쉽게 이기는 분위기였는데.

상대방 닉네임 중 렝가 닉네임이 [치토게는 사랑입니다]임. 

같은 오타쿠로써 동지를 느끼며 전체채팅으로 

"너 치토게 좋아하냐"

"ㅇㅇ 혹시 오노데라파냐?"

"ㄴㄴㄴ 치토게파"

그러더니 렝가가 
"너 끝나고 명적준다"ㅋㅋㅋㅋㅋ  

"너 치토게 왜 좋아하냐"
 치토게 왜 좋아하냐 물어봤더니 렝가가 하는 말이 ㅋㅋㅋ






"사랑하는데, 이유가 있냐?" 

캬… 너무 멋있어서 진짜 끝나고 따봉주고 왔습니다. 
아직도 잊지 못하고 맘 속에 새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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