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단점들은 여전합니다.
만연체로 이루어진 쓸데없이 수사적인 표현들에 뭐 믿고 돈받고 한건지 모르겠는 번역은 몰입을 방해하고
한박자 느린듯한 거지같은 조작감도 참...
한참 묻어놨다가 오늘 다시 켜봤는데 블룸이라는 지역으로 넘어가니까 그래도 흥미도 생기고 좀 할만해지네요.
처음엔 너무 기반 지식들을 우겨넣는지라 필요없다 싶은 설명들은 거의 제끼면서 지나갔는데
처음부터 다시 해볼까 싶기도 하고...
아, 치트엔진 켰습니다. 싱글게임 할때는 스피드핵 딱 하나는 적용해서 하는지라.
단축키 지정해서 x1, x3 왔다갔다 하니까 거지같은 조작감도 좀 나아지네요.
하지만 세계관 덕후가 아닌 분들에게는 여전히 추천하긴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