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항상 그렇게 '지는지' 모르겠다.
이기는 것도 지는것도 모두 학습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저들은 이미 수십번의 '승리에 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기는 법을 아는데, 당신들은 모른다.
진흙탕 싸움도 전술이라면 전술이고, 필요할땐 필요하다. <나꼼수>가 보여줬던 것 처럼.
전쟁의 승리는 한 번의 큰 싸움으로 갑자기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수십, 수백번의 크고작은 전투들의 총합이 '승리' 혹은 '패배'라는 거다.
이겨야 할 '의미'가 충분하다면 더러운 싸움이라도 해라.
그래서 이겨라.
이긴후에 반성을 하던가 뭘 하던가 해라.
제발 좀 이겨라.
항상 '의미' 혹은 '가치'만으로 지지세력을 얻어낼 수 있는것도 아니다. (이번 대선에서의 세력의 결집은 상대가 '박근혜'이기 때문이었던 점이 크다고 생각한다.)
신사적일땐 충분히 신사적이면서도 필요할땐 모두 걸고 한 판 붙을 수 있는 파이터의 기질도 보고싶다.
제대로 싸울줄 알고, 제대로 붙어봐라.
응원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