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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이 된 그새끼...
게시물ID : humorbest_350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젠장Ω
추천 : 226
조회수 : 10898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4/27 02:37: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4/27 02:03:14

...하아..


사귄지 세달만에 군대간 그새끼...
2년동안 내가 너한테 쏟아부은 시간, 사랑, 돈...
통화도 너 이새끼 단한번도 카드 사서 건적 없지... 맨날 콜렉트 콜...
휴가나오면 용돈없을까봐 술값 얼마씩 찔러줬지....
면회갔지.... 온갖 소포 다 보냈지...
나 외국에 있을때도 꼬박꼬박 소포보내고... 전화하고....
니네 어머니 아버지 생신... 내가 다 챙겼지....

너 군대에 있을때 나한테 했던 그 모든말들...
전역하고 나서 오갈데 없는놈 내가 잠자리 까지 마련해 주고...
생활비....음식....옷.....
생각해보면 내가 봉이었지... 너한테...
난 근데 너 사랑했거든... 우리 어짜피 영원할꺼니까.... 돈이 다 대수겠어.....


너 전역하고 점점 연락 뜸하더라..?
니가 사회에 적응하겠거니... 나 말고도 연락해서 만날사람 많겠거니 했다...
와 근데...
뭐..?
마음이 예전같지 않아.....?...
날 사랑하지 않는것 같아....?.............

그말을..
꼭 너 그렇게 좋은곳에 취업한 날에 말했어야만 했니...
취업 파티하자고 들떠서 너 축하해 주러 나간 나는 뭐가돼.....?
너 이새끼 너 힘들고 어려울때 내가 신이라도 되는것 처럼 기대어놓고...
기쁜날 하루 같이 기뻐하는게 그렇게 힘들었니...?

와....
내가 어이가 없어서.......
....와... 근데 이젠 막 여자도 만나네...? 막 동네방네 자랑하면서...?
너랑 내가 헤어진지... 한달도 안된거 알지 너..?
세살이나 어리다며..?
이쁘다며....?
...

나 니들 사진 진짜 보기싫었는데...
내 친구가 굳이 보내주더라..? 니들 미친거 아니냐고....


너 이새끼...
3년 만난 사람한테 그러는거 아니다.....

나랑 결혼하자며..?
나 같은 사람 또 없다며....

니가 다른 여자를 만나든 안만나든 니 맘인데 말이야...
내 눈에는 보이지마... 이 예의없는 새끼야...
.....하아...

LJH..
니 얘기야 이 욕도 아까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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