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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건강하게 잘 지내자
게시물ID : animal_35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예~s
추천 : 4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07 07:34:02
우리 롱이는 8살로 추정되는 요크입니다.
3년전 아빠가 해외로 떠나거된 먼 지인으로부터
데리고 온 개인데 정확한 나이는 안물어 봤대요.
병원에서 치열로 확인해 보니 대략 5세 정도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롱이와 2년 7개월 동안 저는 정말 행복하게 롱이덕에 즐겁게  살았는데..
저에게 행복을 주는대신 우리 롱이는 조금씩 몸이 안좋아 지고 있었나봐요...
작년9월경 롱이 미용하다 발견하게 된 항문아래쪽에 혹...
다음날 바로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골반안쪽에서 자라는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골반안쪽에서 자라고있어 수술을 하려면 
불가피 하게  골
반 뼈를 잘라야 하며 종양 제거 수술 후 골반뼈 수술을 또 한번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것도 서울에 큰 동물병원에서 가능한 수술이라는 얘기와 함께... .
사실...진단결과를 듣고도 전 못되게 수술비 걱정부터 했어요....
전 돈이 없었으니까요.....수술하고  잘못될수도 있다는 얘기도  함께 듣게된지라
꼭 수술만이 답이 아닐수 있단 생각을 하며 롱이의 몸상태가 아닌 저의
현실적인 생활상태에 맞춰 절 위로하게 되더라구요.... 
당장은 우리 롱이가 아파하거나 불편해 하지도 않아 더 그렇게 이기적으로 생각했던것 같아요.
.
.
.
.
그런데 지금 우리 롱이가 많이 힘들어 하네요...
그 종양이 좀 더 커진 상태로 항문 아래쪽으로 밀려내려와 
항문을 막고있어 변보는걸 아주 힘들어하고 변을 잘 보지도 못해요...
이렇게 되리란걸 알고있었으면서...
말도 못하는 가엾은 우리 롱이를 이렇게 힘들게 한건
결국 저때문이였어요..

그래서 오늘 더 늦기전에 병원가려구요.
그깟 돈. 그게 모라고 제가 사랑하는 제 가족이 아픈걸
모른척한다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미워서...롱이에게 
미안해서 더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니 제발 절 용서해주는 마음으로 우리 롱이 다시 
예전처럼 건강하구 씩씩한 예쁜 제 딸로 돌아오길 
바라고..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저희 초롱이의 건강을 위해 친절하신 오유님들께서
마음속으로 한번씩만 빌어주신 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저희 롱이 정말 괜찮아질것 같아요..ㅜㅜ

폰으로 쓴거라 줄도안맞고 정신없는 글이였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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