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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350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꿀멍멍★
추천 : 0
조회수 : 10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22 05:28:28
명나라 F4나 우리나라 대통령이나.....
똑똑하다고 평을 받은 아버지 홍치제와 정반대의 인물 역마살이 본좌급이었고 노는것도 본좌급 독실한 라마교빠였으며 산스크리트어도 구사할줄 알았다고 함 서역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음. 하렘을 모방한 궁전을 짓고 거기에 궁녀들을 떼로 모아놓고 ㅂㄱㅂㄱ로 세월을 보내기도...; 조회때는 무슨 자기자신에게 관직을 주고 등급을 올리고 이게 되었다 저게 되었다 꾸며주고 치장하고 하는 아바타 놀이가 주된 사안이었으며, 몽골쪽을 툭툭 건드려보며 공격하는게 흐뭇한 일과였습니다. 폭군?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당최 왜 그렇게 인생을 살았는지 모를 정도로 괴짜짓을 하다가 뱃놀이시 물에빠져 익사할뻔한 후유증으로 죽었습니다. 강호동과 닮은 황제라고 인터넷에 올랐던 인물입니다. 잘 그릴수 밖에 없는 어진은 실제 모습이 아님. 성격 자체가 싸이코였습니다. 세종이라는 시호가 내려진게 충격과 공포...ㄷㄷ 자금성에 살면서 그나마 열심히 한 일이라고는 몸 어디 좋다하는 단약제조와 불로장생의 신비한 연구였습니다. 독실한 도교빠였습니다. 이 인물이 황제에 있을때는 그나마 대신들이 유능했습니다. 장거정, 척계광 등으로 내/외부 위기시 대처는 어느정도 빨리 되고 했습니다. 그러나 머리속은 온통 약제조 뿐. 정사를 논하기 보다는 도교의 교인들과 도사 무리들과 어울렸습니다. 여성의 월경액과 젖, 다른 분비물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조제하면 엄청난 약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달마다 궁녀들을 괴롭히다 결국 못참겠다 싶은 십수명의 궁녀들에 의해 포박. 교살당해 죽을뻔한 적도 있습니다. 임인궁변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이 일로 후궁들 몇명이랑 황후 연루시켜 죽이고 또 다른 황후는 임신한 몸에 발길질해대고...;; 신하들 꼴보기 싫다고 난리치고 이 모든것의 원인과 이유는 오로지 완소도교빠인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데서 비롯되었다고 절규...; 드디어 어느 날...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던 도교의 돌팔이 도사가 만든 단약을 먹고 죽음...;;; 아무래도 성격자체는 찌질이는 아니었을 확률이 높음. 장거정이라는 유능한 신하이자 정신적인 아버지를 두고 개판5분전의 명나라를 일으켜보려고 했으나... 에라이 샹~하는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막장의 길을 간 것 같은 인물 임진왜란시 우리나라 조선에 원군을 보내 준 인물입니다. 혹, 원래 우리 조선(고려)핏줄인가 할 정도로 잘 대해준 족적이 군데군데 있고 또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쨋든 신하들 꼴보기 싫다고 30여년이 가까운 세월 조회에 나가지 않는 가공할 모습을 보입니다. 신하들이 황제가 계시기는 한건가? 했다고 함...; 스무살 넘어서자마자 자기 무덤축조에 국가예산 몇년치를 한큐에 쏟아붓고, 또 아들래미인 황태자 국혼때도 역시 단박에 국가예산 몇년치를 쏟아붓고 하는일이 국력소모에 개인적인 재산(은자)불리기였습니다. 궁녀들과 서로 때밀어주고 목욕하기를 좋아했고 노는것으로는 정덕제 쌈싸대기 할 정도로 잘 놀았습니다. 애칭이 '목공천계' 주씨로 태어나지 않았고, 황족이 아니었다면 정말 뛰어난 목수가 되었을 인물입니다. 나무로 뭐 다듬고 하느데는 자질이 있었다고 함. 하는일도 대패질, 톱밥 쓸어모으기가 다 였음. 글도 모르고 어버버버...하는 정도의 멍청한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환관 위충현이 알아서 정사를 다 보고 '구천세'를 외치고 다닐 정도...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고 역시 그냥 대패질 쓱쓱~으로 하루일과 보냄...; 가정제와 마찬가지로 단약을 먹고 대패질로 땀빼고 막판에 후궁과 ㅂㄱ하다가 그냥 복상사 했다고 전해짐...; 이상이 명나라 F4라고 전해지는 대표적인 암군들입니다. 얘네 같은애들 한명만 나와도 나라가 기울텐데 거의 이런애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왔으니 명이란 나라를 안 봐도 알겟죠. 그런데 웃긴건 얘네 같은 암군들이 암살이나 모반같은걸 안 당하고 천수를 누리면서 비교적 황제생활 재밌게 하면서 죽었다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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