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학교생활 봤습니다... 1화만이지만요.
오프닝 패러디가 정말로 많고 거기다 노래까지 상큼발랄해서 한번 볼까 생각하고 봤습니다만...
초반에 주인공이 학교에서 일어나고 '실수로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려다 막았다'라는 말이 좀 의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더 보고 '쟤들은 학교생활부 라는거라서 그렇구나.'라고 납득했습니다.
중간에 '학교가 정말 좋습니다'라고 할때 BGM이 살짝 위험한 느낌이 들었지만 금세 잊었습니다.
처음에는 '아, 정말 치유물이구나...'하고 솔직히 지루했습니다.
뭔가 너무 평화롭다고 해야하나요?
그래도 저는 거기서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마마마나 사이코패스로 동심따윈 없어진 저한테(그러고 보니 둘다 우로부치 겐이 시나리오를 적었네요.)
저건 평소에 보던거와 갭이커서 그런 느낌이 들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재미가 없어서 제대로 안보면서 '미군? U.S. Army 인가'라는 개소리나 생각하고 앴었습니다.
그런데....
어라?
어...어...
예, 여러분들이 보셨던 그 장면을 보고 말았습니다...
휴....
치유물이라면서!!
속았습니다...
정말로...
정말 마마마의 마미루 이후로 엄청난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사람 속이시니까 좋으신가요?
나중에 써먹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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