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살짝 알딸딸해서
지금 본심이 나올수있는 당당한 멍청이인 상태에요 힠ㅋ
반음슴으로 갈께요 멋쟁이,멋순이들
내가 지금 22살이에요. 수컷이구요..
아직 음..여자친구 한번 사귀어본적 없는 순정남이에요.
고백받아본적도 있고, 소개시켜주겠다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제가 진짜 진심으로 사랑할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억압해서 항상 연애를 미루어 왔거든요..
얼굴은 못생긴편이 아니에요..제 기준이긴 하지만 저희 형이 잘생겨서 인기도 좋고 형제이다보니 닮은 점도 있으니 저도 뭐 못생긴건 아니겠죠
키도 자랑약간 보태서 180을 살짝 넘어요
공부 한번 다시 해보겠다고 이번에 삼수까지하고,
그래도 군대는 가야겠어서 입대를 두달 앞두고 휴가나온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나누고
이렇게 집에와서 자판기를 보듬고 있슴다 ㅋ
군대다녀오신분은 다 알겠지만, 군대에 있으면서 하는 얘기가 여자얘기들 뿐이더라구요..
자연스럽게 휴가나온 애들도 그 얘기를 하게되고,
어떻게 보면 저에 어떻게보면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멍청한 마인드 때문에
지금 이렇게 살고있는게 아닐까 생각도 하고..
군대에서 흔히말해 아다..를 때지도 못하고 오면 바보취급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난 뭐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해왔지만, 제가 비정상적인걸까요?
단순히 순간적인 감정때문에 여자를 만나거나 접근하는 마인드도 아주 없어서는 안되지만,
제가 이렇게 살고있는게 아주 잘못된 걸까요?
형들,누나들, 아니면 나보다 성숙한 동갑내기나 동생들이라도 좋으니
제 생각이 평균적인건지 문제가 있는건지..정상적인건지 지적좀 해주세요..
전 정말 사랑에 실패하더라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싶어서 항상 제 스팩을 쌓고 연애를 미루고..
나중에 여자가 생겨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떳떳하게, 정말 진심으로 사랑할수있게 굶주려 왔는데
지나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