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무시하려는 의도는 아니며 20대 중반의 시선으로 느낀걸 적겠습니다.
1.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는다.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이라..... 그런 여성분이 있으면 좋죠!
하지만 수 십년간을 따로 살다가 만난 사람에게 만나자 마자 그렇게 많은 호감이 갈까요?
여성분을 만나는 자리에서 그냥 호감정도만 느껴도 괜찮고, 이 감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으며 여자와 손을 안잡아본 남자도 많다는 사실....
2. 여성을 이리 저리 너무 잰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걸 원하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키는 몇이여야 하며, 몸무게는 몇, 피부는 하얘야 하고, 학력은 어쩌고 성격은 어쩌고...
세상에 자신의 기준에 모든걸 충족하는 여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럼 여성이 원하는 기준에 본인은 충족 될까요?
처음에 일정 부분만 마음에 들어도 괜찮은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천천히 알아가셔도 괜찮아요
너무 이리저리 재는 남자...... 못사귑니다.
3. 귀찮아 한다.
그렇죠... 본인 라이프 스타일을 상대방과 함께 하는게 연애인데.... 힘들수도 있죠....
그 시간에 게임을 하겠다. 그 시간에 잠을 자겠다. 그 시간에 공부를 하겠다....
이런분들은 여자친구 절대 못사귑니다....모든일은 "투자"라는 희생이 따릅니다...
4. 매력이 없다.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지만, 매력이 없으면 여자친구 사귀기 힘들다고 봅니다.
이건 키가 크고 몸매가 좋고 얼굴이 잘생긴걸 떠나서,
매력이 별로 없다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여성분을 찾는게 어렵다는걸 말합니다.
(아무래도 매력이 많은 사람보다는 여성의 관심을 끌수 있는 것이 적겠죠?)
타고나길 매력없이 태어났는데 어떡합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매력이 타고난 사람과 출발선이 다르긴 하지만... 매력은 키울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운동을 해서 몸이라도 좋게 만드시던지, 아니면 주말에 책을 많이 읽어서 지식을 쌓으시던지,
아니면 보여줄만한 취미생활을 하시던지.....
타고만 매력도 중요 하지만 본인이 만드는 매력도 상당히 중요 하다고 봅니다.
5. 가장 중요한 자신감이 없다.
나는 키가 작아, 얼굴이 못생겼어, 몸매도 안좋아, 공부도 못해, 옷도 못입어....기타 등등
길지나다니다 보면.... 가끔 쟨 정말 볼품없는데 여자친구는 이쁘네? 하고 생각하며 지나가신적
있으시죠?
쟤도 여자친구가 있는데 왜 나는 없을까? 하고 생각도 해보시고....
그렇다면 마음에 드는 여성분한테 적극적으로 다가가신적이 몇 번이나 되는지 속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가가지도 않으면서 벌써 부터 난 안되라는 생각.....
차이면 어떡하지 라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하는 생각....
고백했다 차이면 내가 그렇지 뭐 하면서 다시는 여자한테 대쉬 안한다는 생각.....
여자 친구 못사귑니다.
끝으로....
여성한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은 본인 스스로 만드는 것이며,
자신이 가진 매력이 모든 여성한테 통하는 것은 아니며
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여성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처는 싸이월드 게시판에 이승배님이 2011.06.11 17:19 에작성하신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쏠로였던시절 자주듣던 이야기들이 이곳에있고.
사랑하는사람을 만난지금 되새김질해보니 열에 일곱정도는 들어맞는것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혹시 자신탓을하며 자책하시는 분들이있을까(예전의저처럼)
올려봅니다. 좋은밤되세요(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