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해라 야마다 아오이와 7인의 아르바이트생들>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데,

 45세 여성 45세 미모의 여성이 제가 보는 애니를 흥미롭다는 듯이 쳐다보더라고요.

 그림이 예쁘다는 말도 하고요.

 그래서 아예 본격적으로 같이 보자 싶어서,

 1. 기생수

 2. 우익의 작가

 3. 새벽의 김연아 연화

 이렇게 3작품은 끝까지 다 봤고요.

 그 외에 같이 보려고 시도한 작품들이,

 소드 아트 온라인 - 목숨걸고 하는 가상현실 게임이라고 설명하며 같이 7화 정도 본 듯. 나름 흥미있게 보시는 것 같긴 한데 어째 같이 보는 내가 재미없어서 못 보겠음;; 소설로 읽고 애니로 1번 보고 또 봐서 그런가;;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 - 1기 2~3화 정도까지는 재미있게 보던 것 같은데 중도하차인 듯. 7화쯤이었나 어디서 로리금발녀 스텔라가 헐크로 변신해서 남주인공을 두들겨팰 때는 빵 터져서 뒹굴면서 웃긴 했음.

 일주일간 친구 - 기억상실 여주인공이 나오는 학교물이라고 설명하며 보려 했는데 1화를 5분 정도 보더니 잠자기 시작함. 재미없다고 함. ㅡㅡ;;

 너에게 닿기를 - 같이 3화 봤는데 노잼이라는 듯.

 사이코패스 - 난 재미나게 보고 있는데 옆에서 <뭐야 이건 재미대가리도 없는 거>라는 대사를 날림.

 신세계에서 - 같이 2화까지 봤는데 솔직히 이건 나도 재미없었다;; 소설로 감명깊게 읽었는데도 재미가 없ㅋ어ㅋ 초반이라 그런가

 도쿄 구울 - 현재 같이 4화까지 봄. 45세 미모의 여성은 나름 좋아하는 듯. 근데 이 작품은 나는 1기 다 보고 2기는 안 봤는데 아무튼 내가 별로임ㅠㅠ 굳이 또 보고 싶진 않아. 그리고 2기도 별로 보고 싶지는 않아.

 현재 신작 - 성하동 민들레 (성곽마을의 단델리온) - 제가 7화를 보고 있자 옆에서 <뭐냐 이거 보냐 가장 재미대가리 없는 거>라는 대사를 날림.

 현재 신작 - 오레모노가타리 (내 이야기) - 1화부터 같이 본 게 아니라 제가 20화 보고 있자 옆에서 같이 봄. 재미있냐고 묻자 재미있다고 함. 또 1화부터 같이 봐야 하나 ㅡㅡ;;

 현재 신작 - 월드 트리거 - 1화부터 같이 본 게 아니고 내가 중후반(20~40회) 보고 있으니 옆에서 같이 보긴 하는 듯. 재미있어서 보는 건지는 모름.

 뭐 이런 느낌?

 대충 보니까,

 1. 일상물은 절대 안 됨. 일상, 남자고교생의 일상, 미나미 가, 성하동 민들레 등등.

 2. 싸우거나 피튀기는 걸 좋아할 듯

 이런 느낌이네요.

 일단 몇 가지 후보는 생각해두긴 했습니다. 지금 생각난 건데 <아카메가 벤다!>도 괜찮을 듯. 전투물+잔인한 묘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