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갓 데뷔한 신인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뜨기 위해서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이슈거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슈중에서도 스캔들만한게 없는데, 이미 연예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스타와라도 스캔들이 터지기라도 하면 사람들에게 확실히 자기 이름 석자를 각인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신인에게는 이름을 떨 칠 수 있어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정작 그 피해는 고스란히 스타에게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것. 쥬얼리의 박정아도 그 피해자에 속한다고 합니다.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TV 오락프로그램에 쥬얼리의 박정아와 함께 출연했던 신인 남자탤런트 C군이 "박정아와 사귄다"는 소문을 퍼뜨리다가 최근엔 "박정아와 헤어졌다"는 일방적인 스캔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박정아는 평소 친한 가수인 J양의 부탁으로 C군과 함께 셋이서 밖에서 잠시 만나 식사한 것 밖엔 없는데 C군이 마치 자신과 애인 사이였던 것처럼 떠들고 다녀 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정아는 C군에 대해 "주위에서 '요주의 인물이니 조심하라'는 충고를 해줘 처음부터 경계했는데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며 울먹였다는게 이 보도의 요지.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C군을 이니셜로 표기하지 않아도 C군의 정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있는 상태. 그도 그럴것이 C군과 박정아의 열애설이 지난해 한차례 불거져 나왔으며, 얼마전에는 모 일간지를 통해 C군과 박정아가 결별했다는 내용으로 보도가 된 바 있기에 이미 C군의 정체를 쉽게 알아챌 수 있던 것.
박정아는 과거 한차례 가수 홍경민과 열애설이 휘말리긴 했지만 연예정보프로그램의 인터뷰를 통해 부인한 이후에는 그 어떤 누구와의 열애설,결별설이 이 전무했던 터라 얼마전 모 일간지가 '박정아와 C군의 결별했다'고 보도했을 당시에도 네티즌들은 "둘이 언제 사귀었나?"라며 의아해하기도 했는가 하면, 결별 보도에는 C군의 입장만이 나타나있을 뿐, 박정아의 입장은 배제된 상태라 쥬얼리 팬들도 "C군의 홍보용 기사가 아니냐?"라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신화의 이민우도 과거에 이와 유사한 일을 겪은 바 있습니다. 지난해 봄 언론을 통해 이민우와 오락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신인연기자 C양이 "오빠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다. 아직 서로의 나이도 어리고, 자주 만난 것도 아니다. 같은 연예계에 몸을 담고 있어 서로를 챙겨주고, 오빠한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으로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민우는 "오락프로그램에 나왔던 고등학교 후배랑 열애설이 났다. 그러나 난 아예 모른다. 그날 처음 본 사람이며 그 이후에 만난적도 없다"며 열애설을 일축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