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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영화 후기 (노스포)
게시물ID : wow_35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른하늘에날
추천 : 5
조회수 : 222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5/27 17:53:12
의식의 흐름+반말체 주의
영게에도 올린거 그대로 올려요

너무 까서 여기 올리기 좀 그랬지만 겜알못이니 관대하게 봐주시길ㅠㅠㅠㅠㅜ



1. 나는 와우를 해본 적이 없다. 해본 건 카오스와 돌겜 정도? 같이 본 친구는 와우저고, 나랑 평가가 갈렸으므로 말해야 할 것 같음.


2. CG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특히 오크 갑옷. 근데 문제는....과함. 쓸 때마다 ‘우리가 특수효과를 이렇게 잘 만들었습니다, 데헷! ^_<’ 하고 자랑하는 느낌? 좀 적당히 썼으면 했음.


3. 눈에서 빔나올 때 웃었다.


4. CGI 정글북에 비교하는 글을 봤는데, 솔직히 정글북에 댈 건 아닌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옆에 친구는 흥분했던 걸 보면 원작을 훌륭히 재현시킨 걸지도 모른다.


5. 스토리.....원작 기반 매체가 다 그럴수밖에 없지만, 게임을 너무 의식한 것 아닌지. 영화 한 편에 나름 서사를 끌어가려고 정리하려는 노력...을 한 것 같긴 한데 플롯 미만 이스터에그 이상이 과함. 진짜 뜬금없이 ‘우리 세계관이 이렇게 방대한데 영화에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쉽네' ‘아쉬우니까 이것 좀 넣자' ‘아, 이것도!!’ ‘이런 설정도 있지롱~’ 하는 느낌. 게임 안 해본 내가 보기엔 ???????????? 각본가랑 제작자랑 싸운거 아님????????????이지만 원작팬들에게는 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팝콘이나 먹자.


6. 제작진 호드 진영이라는 데에 50센트.. 그렇지않고서야 인간 쪽이 이렇게 매력이 없을 수가 없다. 진짜로. 하나도. 심각하게.

심지어 연기도 별로야


7. 오크 멋있음. 특히 갑옷.


8. 이름 어려움. 저같은 머글들은 볼거라면 대충 이름이랑 지명들은 공부하고 갑시다.


9. 스토리는 구린데 아무 생각없이 그냥 쟤네 싸우네 하고 보면 음악도 꽤 빵빵하고 이펙트도 펑펑 터뜨려서 졸리진 않았다. 과해서 그렇지. 대신 와우저 친구가 설명충 모드로 들어가 힘들었음. 근데 게임 스토리랑도 살짝 다르다네요.

영화도 살짝 설명충인데 내가 보기엔 설명이 구리고 팬이 보기엔 제대로 못담아서 아쉽


10. 요약: 우리가!!!!!게임을!!!!!!!!!!!!!!!무려 영화로!!!!!!!!1 만들었다!!!!!!!!!!하고 온몸으로 외치는 영화



+

1. 팬 아닌 분들은 굳이 볼 것까진 없을 듯


2. 와우저 팬의 말을 빌리자면 geil!!!!!!! 개쩔!!!!!!! 이라네요. 팬분들께 좋을듯. 다만 별론데???했다가 밥먹다 시빌워찍을뻔.


3. 판타지가 보고싶은 거라면 반지의 제왕 재탕 추천. 그러고보니까 호빗 트릴로지의 느낌이 좀 남. 감독판은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다시 볼 맘은 안듦.......cg가 보고 싶으면 정글북 추천. 정글북 화면만 봐도 러닝타임 내내 알차게 즐길 수 있어요. 아직 한국에 개봉 안했다면서요?_????난데다요


4. 그래서 니가 좋아하는 영화는 뭔데? 라고 하면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킥애쓰, 킹스맨, 월플라워, 타인의 삶, 반지의 제왕, 42 등등이니 취향에 참고하세염


5. 굳이 평점을 매겨야 한다면 저는 6점, 친구는 9점


기타 질문 받습니다. 노스포 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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