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경부터 2016년 10월까지
동거한 여자가있습니다.
전에 만났던 남자가 그여자 집에 무단주거침입한 일로
저는 그여자를 이사시키게 되었고,
그후로 동거하다시피 하게 되었습니다.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였고, 금전적으로 어려운 처지였기에
이사비용과 보증금 월세는 제가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사를 계기로 그여자는
수입활동을 끊어버리더군요.
월세 공과금 휴대폰비용등 기본적인 사항까지
제가 부담해야 했습니다.
만나는 기간인 4년여동안 그여자의 수입활동은
3달도 채 되지않습니다.
그 3달이라는 기간동안 그여자는 잠자리를 동반한 바람을 두번폈구요.
그러다 저는, 아버지의 암판정으로
가정이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갚지못해 금전적으로
여러명의 피해자가 생기게되었습니다.
그상황에도 저는 그여자가 지낼수 있을만한 다른곳에
보증금과 월세를 내주었으며 얼마간의 생활비도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금전적인일로 구속수사를 받았고 가족들의 도움으로 합의를 했지만,
8개월 정도는 교도소에서 지내야했습니다.
그여자는 구속되어있는 저와 저희 어머니에게
'자신의 가족이 이상황을 알게되었고, 합의금을 마련하러 고향에 다녀오겠다'
'아버지 따라서 중국에 다녀와야 돈이 생긴다'
'아이를 유산했다'
등의 말과함께 약한달만에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그여자의 가족들에게 편지를 해봤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암담했습니다.
그여자는 가족에게 간적도 없으며
아이를 유산하지도 않았더군요.
저를 만나기전의 다른남자에게도 300만원을빌려서 고소 당한적이 있었답니다.
그여자의 가족들은 그여자를 가족으로 생각조차 하지않으며
고소해서 법적처벌을 줘도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차후 그여자가 저희 가족을 무시하는 행위와 발언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이제는 '손목에 자해흔적이많은 불쌍한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잊고 지내려했지만
얼마전 술집에서 일하고 있는걸 봤습니다.
당장에 죽이고싶은 마음을 가다듬고
몇일후에 카톡으로 대화를 걸었습니다.
저도 가정사정이 평탄치않은 상황이라
제가 사용했었던 휴대폰 컴퓨터 등의 금액이좀 나가는
물품에대해 돌려줄것을 요구했지만 이미처분한 상태였고
말투또한 전혀 미안함이 없더군요.
제가 죄에대해 처벌을 기다리는동안
그여자는 이남자저남자 다리벌리고 다녔고
사치에 여행에 아주 평온한 기간을 보냈더군요.
그여자 가족들또한 그여자와 소통을 하고지냈구요.
그간 이체내역, 거래 수익을 그여자 통장으로 받은 내역
그외에 그여자가 제이름으로 사용한 온라인 결재내역 등등
증거 보유중이며
변호사상담후 고소장은 제출한 상태입니다.
생명을 가지고... 유산했다는 거짓을하는 여자를
내여자라는 생각하나로 지켜왔다는게 참 후회스럽네요.
부모님께 죄송하고 저때문에 잠시나마 심려를 드렸던
피해자분들께도 죄송할 뿐입니다.
그여자 부모님은 평생을 도자기를 만들어오신
훌륭한 도예가신데 어떻게 그런여자가 가족인지 참..
아직도 술집에서 일하는 뻔뻔한 그여자에게
어떠한걸 더해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법의 테두리안에서 제가 할수있을만한
다른방법이 있다면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