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의 경우 실제 굳을일 해가며 실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보다는 학교 좋다고 애초에 엘리트 코스를 태우는 애들이 있는데 이런 애들은 실무 배울만할 때쯤 박사 과정이나 MBA 보내서 몇년 있다가 와서 차장 달고 관리자로 시작하고 이러다보니 정작 실무 돌아가는거 잘 몰라요.... 이런 애들이 위에 올라가면 성과 못내는 부서는 그냥 식충이들로 보이고 쳐낼 생각만 하게 되는데 주로 성과 못내는 연구 부서는 대개 중장기 과제 하는데가 많거든요... 그거 쳐내고 단기적으로 회사 수익 구조 개선했다고 또 높은데 올라가고 나면 그 뒤에 그 자리 올라가는 사람들은 사라진 중장기 과제가 원래 성과를 내야하는데 그게 다 사라졌으니 손가락만 빨다가 집에 가죠. 우리나라에선 흔하네요...
스카이레이크 나올 때 인가 부터 나오던 얘기였죠 인텔 CEO가 바보짓 하고있다고... 전 그래도 인텔 독주가 3~5년은 갈줄알았는데 라이젠 나오자마자 메인스트림 하이엔드 서버까지 전라인에 걸쳐 AMD가 가파르게 점유율 올리는거 보고 인텔 잘됐구나 싶더라구요. 아마 인텔 i9 출시되면 인텔 과 AMD 간격은 더 좁혀지지않을까요
자만심과 오만함의 결과죠 인텔은 여태까지 단 한번도 AMD가 자기들을 재낄거라고 생각 안했을겁니다 그래서 자기네 주력 상품개발을 게을리하고 삽질을 한거구요 하지만 AMD는 매번, 항상, 언제나 칼을 벼리고 있었죠... AMD는 그 성과가 이제 나온것이고 인텔은 그동안의 자만한 대가를 치루는것이구요 ㅋㅋ...
호오... 컴알못이지만 놋북 cpu는 i7이상이 좋으시다 정도는 구분했었는데 최근엔 부품사들 생태가 많이바뀐거 같아서 놀랬었거든요. 특히 우리 삼성이랑 스크가 이렇게 잘할리가 엄떠..라는 생각에 대만이 강이라도 범람했나 혼자 생각하던 차였는데 이제 원인을 좀 알것 같네요.
약간 사실과 다른것이 아직 공정은 인텔이 amd보다 같은 14nm공정이라도 2단계는 높습니다. 그래서 amd가 클럭이 더 낮습니다. 아직 인텔이 공정깡패죠. 그래서 글로벌파운드리가 7nm으로 바로 점프하는 도박을 감행하고 있는데, 내후년에 나오는 cpu경쟁은 정말 볼만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0번 비약이 너무 심하네요. 이번에 삼성이 인텔을 제치고 1위 한것은 반도체 총 매출액으로,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의 영향입니다. 매출대비 비메모리 반도체 비율이 높은 인텔에 비해 메모리 반도체 비율이 높은 삼성/하이닉스가 큰 이익을 보았고요. 공정 기술은 인텔이 작년 초 이야기한 삼성,GF,TSMC 대비 3.5년 앞선 기술력보다는 좁혀졌지만 올해 GF에 14nm 공정에서 라이젠이 양산된데 반해 인텔은 2015년 중순에 양산된 브로드웰이 이미 14nm 공정이었던걸 보면 비메모리에서는 아직까지 인텔의 기술력이 앞선다는게 정론입니다. 물론 올해 14nm 공정에서 나온 라이젠이 몇달 앞서 14nm+ 공정에서 나온 스카이레이크와 비등비등한 성능을 보이긴 하지만요. 반면 메모리 분야에서는 일명 양산전자라 불리는 삼성이 단연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