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토리얼이 없다
퀘스트도 없다
경매장도 없다
게임 캐릭터 만들면
마을 중앙에 나무막대기랑 헝겊쪼가리 하나 준다
그게끝이다
그냥 눈치껏 성밖으로 나가면 바로 사냥터다
마을에서 멀어질수록
몹 레벨이 높아진다
무조건 필드사냥이고 던전역시 인스턴트 던전이 아닌 그저 던전이란 이름의 필드다
자리싸움이 치열하다
아이템빨이란게 적다
공들여키운 캐릭터는 대장간에서 싸구려 단검을 사 들어도
현금 100만원짜리 칼을 찬 어중이떠중이보다 훨씬 쌔다
아이템 귀속이란것도 없고 그냥 언제든 쓰다가 사용 레벨대가 지나면 되팔수있다
죽으면 경험치가떨어지고 경험치가 적을때는 레벨이 떨어진다
죽으면 랜덤으로 아이템을 떨군다
탱커 딜러 사제 보다는
원딜러,근딜러,버프 로 나뉜다
시장에는 언제나 좌판을 펼친 캐릭터들이 정신없이 장사를 하고있다. 채팅창도 정신없다.
근데 그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유저들은 자기가 쓸 물건을 사고판다.
그리고
요즘나오는 게임들보다 훨씬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