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사귄 지 200일도 안 된 커플입니다.
저는 이 전부터 여자친구를 사귀면 전화는 잘 안했었는데요. 이번에 여자친구가 미국에 가게되어 스카이프로 070인터넷번호도 구매했고 이제 전화로 연락을 많이하게되었습니다!
원래 제가 말을 조리있게 많이하는 편이라 대화에서 주로 말을 하는데 이번 여자친구는 소극적인 성격이라 제 말을 주로 듣는 편입니다.
문제는 리액션이 응! 그래 ㅋㅋ 이런식으로 끝나버린다는건데요. 그러다보니 자꾸 대화가 끊기게 되고 저는 계속해서 새로운 질문을 찾게되고 전화를 끊자니 여자친구는 통화를 계속하고싶어하고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더라구요. 근데 여자친구한테 이 부분을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사랑하지않는다고 생각하지않을지.. 제가 이상한건지 생각을 자꾸 하게되네요. 저도 모르게 전화하는 시간을 피하게되고 핑계를 대고 그러는게 죄책감도 드네요 ㅠㅠ 싫어하는건 아닌데 할 말이 없는데 계속 이어나가야하는 전화가 고통스럽습니다.

혹시 이런 고민하신 분 있나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 지 도와주실 분 있으신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