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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다..
게시물ID : gomin_3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이틀사흘
추천 : 1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7/15 20:15:08

괴롭습니다.
얼마전까지 서로 좋아했던 사랑했던 여자가 절 떠났습니다.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힘들게 만났던 여자와
헤어졌습니다.

헤어지자 마자 여잔 다른 남자와 행복하게 지냅니다.
8년을 사귀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금방 나와 우리의 기억을 잊을수 있을까요..?
그 동안에 서로 있었던 좋은 기억 나쁜기억 들을 며칠만에 잊을수 있을까요?
난 이렇게 힘든데 다른 전화로 전화를 걸어보면 그렇게 활기차게 전화를 받는 모습은..
8년동안 한번도 없었습니다..
 참다 참다 못참아 오늘 창피함을 무릎쓰고 공중전화로 전화를 몰래 걸어봤습니다..
일부러 먼지역까지 가서. 너무 활기차더군요. 말을 부쳐보기도 미안하게..

그녀의 싸이에는 다른남자 사진으로 도배돼있습니다..
 나와 만나는 동안엔 내사진 한장 올려 놓지 않았습니다.
싸이는 어린아이들이나 하는거라면서.. 괴롭습니다.

전 헤어졌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잠시 소강상태인줄 알았습니다.
여자는 저보다 연상입니다..항상 입버릇처럼 연하의 남자가 좋다고 했습니다.
그곳에는 제가 보기에도 어려 보이는 남자 사진으로 도배돼 있더군요..

괴롭습니다..다신 생각하지 말자고 다짐을 수천번해도..결국은 그녀
생각하면서  이런글이나 쓰고 있습니다.
 정말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화해서 다시 만나자 말을 하기도 겁이 납니다.
이렇게 괴로와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기 싫습니다.
사랑하면 자존심도 없는 거라 하지만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힘듭니다.
괴롭습니다.
어떤게 가장 최선의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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