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는 사라지고 
베오베 정도만 갈수 있게 바꾸는 게 정말 좋겠군요
사실 시사에 관심없는 사람이 많지요

왜냐? 학생은 공부에 지쳐 유머자료 보고 웃고말기를 원하지 시끄럽고 어려운 이야기를 듣기 싫겠지요

성년이 된 밥벌어 먹고 사는 직딩들도 대부분 먹고 사는것이 바쁘고 쉴때야 편안하게 쉬자면 역시 마찬가지

왠만큼 나이를 먹어도 먹고사는데 실질적으로 와 닿지도 않고 어렵고 부패해서 말 꺼내봤자 한숨나오며,
애초에 알고싶지도 않을만치 관심없는 것이 자꾸 눈앞을 아른거리니 짜증이 날법도 하지요

그 와중에 호기심을 가지고 점점 알아가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사실 저도 시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지는 얼마 안됐습니다.
어르신들이 하는 말에 그냥 끄덕 끄덕
'어르신이 하시는 말이 맞는가 부다' 끄덕 끄덕

그러다가 시게에 멋모르고 쓴 글에 
한 마디로 '뭣도 모르면 글 쓰지 마라' 식의 리플향연에 조낸 식헙해서 
한동안 버로우 탔던 기억이 있긴 합니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해서 글 검색도 안되는거 같긴 합니다만 당시 느꼈던 느낌이 그랬네요

현제 오늘의 베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유머도 아니고 시사도 아니고 자게물도 아닌
정체불명의 자료가 유머와 시사의 갭을 벌리며 분란의 촉발점이 되고있는데요
(전에도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몰.표.에 가까운 추천을 받아가며 성장한 그 게시물에 리플들을 보면
중구난방이 따로 없을 정도로 각개의 의견이 난립하는군요

그 내용이야 보신 분들이면 다 알겠지만,
'시게는 자기말만 떠들고 다른이의 의견을 인정치 않는 덩어리의 집합체' 정도로 인식하는 사람이 꽤 많아요

사실 어느정도의 편향성이야 여느 곳이나 있지만, 오유 시게는 그 특성이 자꾸 불거져 나와서 그런가요
아니면 오유의 추천.반대.아이피신고 시스템으로 할말 따로 못할말 따로 되서 그런건가요

아무튼 일반 대부분의 오유 라이트 유저(..라고 칭하면 욕먹겠지만 일단은 그렇게 표현. 오유의 일정 수준 유저라면 모든 게시판을 존중하고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들을 위해서 시끄러운 여지가 많은 시게는 베스트는 몇몇의 몰표로 가는 것은 자체적으로 해결했으면 싶은 바람입니다.

ㅋ. 사실 그 게시물에서 리플들 읽다보니 신경질 나더군요. 마이너. 라고 통용되는 오유에서조차
그렇도록 격렬한 편가르기를 보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