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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한테 말을 들은 게 너무 가슴 시려서..
게시물ID : gomin_351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가
추천 : 2
조회수 : 94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6/19 21:36:23
어제 학업 문제로 잔소리를하다가 그날따라 친구들이랑 그런얘기를 해서인지 애를 더닥달을 했어요..
반에서 5등인데 저도 그러고보면 참 속물이네요 반이 몇반인진 몰라도 성적은 잘안다는 그꼴이에요 ㅎㅎ...
나중에 보니까 몇시간 그랬나봐요.. 잠자코 죄송하다고 하는데도 괜히 더 열이나서 컴퓨터고 뭐고 다 부순다고 그러고 
그랬더니 이렇게 멍청하게 태어난걸 어쩌라고 하는식의 말에 그만 제가 뺨을 때렸네요..
그랬더니 울면서 나한테 물어보고 낳던가 물어보지도않고 낳아놓고서 내가 노후대책용보험이야라고 하더라고요..
말을 잃고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맨날 늦게 오던 남편이 하필 와서 딱 그말을 들어버렸어요..
바로 애를 잡을듯이 패고 내쫓아버렸어요..
가끔씩애를 떄리는데 진짜 온몸이 뻘개지도록.. 분명 멍이 다들텐데 애가 진짜 나가버렸어요
보통때같으면 잘못했다고빌고 그러는데 애도 독이올랐는지 나한테해준게뭐가있냐고 낳아만 놓으면 다냐고 악을 쓰니까 남편도 더 화가나서 애를..
그러고보면 진짜어릴때부터때도 안쓰고 사달라고 칭얼거리지도 않고 용돈타령도 안하는 의젓한앤데
그날따라제가 왜그랬나ㅂ모르겠네요....
지금하루가다지났는데 정말큰일난건아닌지모르겠어요 내년에나고등학교들어가는 애긴데....
남편은 다돌아온다고 잠자코있으라고만 하는데 너무 불안하네요..
가정형편생각해서인지 친구 데려오는적을 본적이없는데 연락할곳도없고 갈만한데도모르겠고 
진짜 자격이 없는것같네요.. 어떻하면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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