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서 쓰고 있는데, 혹시 글이 엉망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오늘 야자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동생얼굴이 엉망이 되어있었어요.. 엄마는 병원 가려고 준비하고 계셨구요. 왜 그렇게 됬냐 물엇더니,, 학원 마치고 집 오는 길에 있는 초등학교 옆을 지나던 중에 남학생인지 아저씨인지 갑자기 와보라더니 얼굴에 멀 뿌렸다네요.. 누가 그랬냐고 물었더니 밤이라 누가 그랬는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 지금 얼굴이 엉망이에요,. 얼굴 전체가 퉁퉁 부어오르고, 벌겋게 눈이 충혈되서 잘 뜨지도 못해요.. 그 상태로 어떻게 집엘 왔는지... 어디가서 남에게 피해를 줄 아이가 아닌데,,원한을 산 일을 하고 다닌 적도 없구요.. 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밤까지 공부하고 온 아이한테,.. 다짜고짜 그런 짓을 할 수 있을까요.. 경찰서에 가서 신고 하려 생각도 했지만, 누군지 얼굴도 모르고, 아는 것이 없어 . 못가고 있습니다. 저는 미처 못가고 엄마랑 지금 병원에 갔는데,, 혹시 큰 상처를 입은건 아닌가 ,, 걱정되고 진짜 궁금한건 왜 그랬는지, 누군지 정말 모르겠지만, 진짜 개새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