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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는 생각 자주 하세요?
게시물ID : gomin_403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꼬마초
추천 : 1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9/13 23:46:49

일을 그만두고, 2달 정도 지났는데.

사실 심심하진 않았어요

손뜨개도 취미생활이니까 조금 심심하다 싶으면 손뜨개 뜨고(뜨다보면 2~3시간 금방갑니다)

책도 읽고, 오유도 좀하고. 전에 회사 사람들. 그리고 친구들 만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ㅎ

제 남친은 멀리 있다 보니 한달에 한두번만 만나는 터라 나머지날들은 이렇게 지내고있었는데

 

내일이 불금이잖아요. 오랜만에 친한 사람들 만나고 싶기도 하고 수다도 떨고싶고

맛있는 커피도 먹고 싶은데.

아무래도 갑자기 찾아온 외로움이라 친구들이나 직장동료였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니 다들 약속있다고하네용 ㅜ

친한 친구들은 전부 멀리 살고, 저는 외박도 불가능한 몸이라 문득 외롭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ㅜ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싶고해서 오유를 자주 합니다만 저번에 베오베 글 보니 정모도

그리 좋은 방편은 아닌것 같고. 대화도 통화고 인터넷에서 자주하는 개드립통하는 사람들하고도 만나서 실컷 웃긴 이야기하고싶은데

제 주변에는 제 이야기를 이해하는 사람이 없어요 ㅜㅜ

 

주변에 사람들은 많지만.. 뭐랄까, 다들 시간들도 없고 하니 백수인 제가 점점 위축되어 가는 느낌??

물론 월말부터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만.. 그래도 외롭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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