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머글이 아님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꾸벅~ 오유를 시작한 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매일 눈으로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글을 써 봅니다. 글을 쓴 이유는 내일이 제 여자친구의 생일이어서 입니다. 지금 제가 해줄 수 있는건 같이 있어주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이렇게 오유인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청해봅니다. 오늘밤 12시가 지나면 그녀의 생일입니다. 마음 내키시는 분들 문자 한 통만 날려주세요. 그녀의 전화번호는 010.9238.9669 이구요, 여자친구이름의 마지막 글자가 자(子)입니다.(남자아니에요~^^;;) 태어나서 근 30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이렇게 사랑한 사람은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거 같습니다. 평생 함께할거라고 생각하니 다음에 잘해주면 되지 하는 생각도 들고 더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나와 만난 후 처음으로 맞는 그녀의 생일 오유여러분의 문자 한 통으로 그녀가 미소지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솔로부대분들에게는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