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9분 50초 정도까지는 경기 내용 입니다.
한때 밀러와 함께 페이서스를 이끌었던 래리 브라운 감독이 레지 밀러가 교체 하는 순간 20초 타임 아웃을 불러
관중들로 하여금 충분히 박수 갈채를 보내게 해준 부분이 상당히 감동적입니다.
'the character of a man is to establish something where no one else has done before'
(자고로 남자란 누구도 해내지 못한 어떤곳에서 무언가를 이루어 내는 법이다.)
레지 밀러가 페이서스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다른 팀들이 그를 영입 하려 했고 그의 친구들까지 다른 팀으로 옮겨보라고
할때 밀러가 거부 했다던 이유입니다 . (어떤 다큐멘터리에서 인터뷰시 밀러가 했던 정말로 한 말을 인용했습니다 )
그리고 그는 무려 18년간 페이서스와 함께 했고 비록 무관으로 NBA를 떠나게 되었지만 그는 인디애나의 영웅으로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게 되었고, 그의 실력도 인정을 받아 올해 드디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