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키 157에 몸무게 62정도 되고, 체지방률이 무려 40%가 조금 넘어요.. 두세달 전엔 몰랐는데 살이 너무 갑자기 많이 찐것 같아 살 뺄려고 PT를 등록하러 갔거든요. 근데 트레이너 님이 PT는 체지방30% 이상만 받는다고 하시구 대기가 많이 밀려있어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는데 제 인바디 잰거 보시더니 최우선 순위로 올려주셨다는........하ㅠ 저랑 키 비슷하고 저보다 훨씬 뚱뚱한 사람들도 다 30 중반, 초반이지 저처럼 40 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네이버 찾아보니 있을수 없는 체지방이라고...... 근육도 거의 미달이고요ㅠㅠ 제가 사실 헬스장을 지금까지 3번 끊었는데 3번다 몇번 나가고 말았거든요 귀찮아서 안나간 것이 아니고 항상 몸이 피곤해서 운동할 힘도 없어서 못간 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살이 많이 쪄서 건강에 이상이 와서 그런것 같아요. 걱정되는건 지금도 ㅜ.ㅜ 오늘부터 나가야 하는데.. 제가 잘 할수 있을지..ㅠㅠ 잘할수 있을까요..ㅠ 전 다이어트에 관해서는 한번도 3일 이상을 넘긴적이 없어요ㅠㅠ 굶는것도 중도포기. 운동도 중도포기 ㅜ.ㅜ 으앙.. 이번에 pt 하고 스쿼시를 배우는데 스쿼시도 대부분 회원이 여자분이라네요(다들 날씬하겠지ㅠ) 저 성격이 소심해서 사람들이랑 잘 못친해지고, 중고딩때 체육시간엔 맨날 아픈척 했는데 ㅜ.ㅜ 강습받는거 보니 한사람씩 나와서 치더군요 으앙............너무 걱정돼요 제게 힘이 되는 말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