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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에 다녔던 썰 몇가지..
게시물ID : humorstory_351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SKY
추천 : 6
조회수 : 54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09 22:02:23


1. 남녀공학에 첫 입학을 하고, 체육시간이 처음 도래 했음.

근데, 학교가 비싼 등록금에 비하면 탈의실이 없었음..

학생들 전부 체육복 갈아 입어야 하는데,....

우리반 여학생 수 해봐야 6명 밖에 안되는데......

이년들이 딱! 버티고 반에서 옷을 갈아 입는 거임.

너무나도 능숙하게...ㅡ_ㅡ;;


암튼, 우리반만 그런건지 이년들 아주 냉담했음...

멀 해도~ 무뚝뚝~ 했음....


경상도 가시나들 아니랄까봐...ㅜ_ㅜ


암튼, 순진한 남자들 멘붕에 빠짐....

6명이 안움직이니 나머지 40명의 남자들이 화장실로 단체로 이동해서

옷을 갈아 입었음...


몇 주가 지나서야 남자들도 반에서 걍~ 팬티 내놓고 반에서 옷 갈아입음..

여자들 힐끗~ 처다도 안봄....


무서웠음..... 우린 남자도 아니다 이거냐!!!!


2. 컴퓨터 수업이 있었음. 선생이 어떤 실습을 시켜놓고, 그냥 딴데 가셨음..

애들 그냥 조용히 몰래 딴짓했음.

어떤 넘은 스타 받아서 스타하고 그랬음.

근데, 저어쪽~ 어느 자리에서 남자애들이 웅성~ 웅성~ 댐...ㅡ_ㅡ;;

가봤음.....


므흣한! 뻐꾸기가 울고 있는 영상물을 보고 있었음....

다들~ 캬~ 캬~ 거림....

나도 까지발 들고 엉거주춤 하게 봤음...


그 순간.. 선생님이 어험~ 하며 나타남...

급히 화면 끄고, 다들 제자리에 돌아감...


돌아가서 아까 그자리를 힐끔봤음..

다행이 영상물은 꺼져 있었으나....

순간 놀랬음...


그자리엔, 단발머리 곧게 빚고 다니는, 이모양이 앉아 있는 거임.

이년, 노는애는 절때 아니었음...

근데, 그 영상물 컨트롤 한게 그년이었다는 말이 됨........


문화컬쳐! 였음....


아니? 여자들도 야동을 봐? 하며 순진한 내 머리를 때렸음...ㄷㄷㄷㄷ



3. 영어시간이었음. 그 당시가 인터넷이 마악~ 시작되던 시기였음.

당시엔 채팅룸이 퇴폐나 그런게 아니었음.

시간과 공간을 너머.. 건전한 대화를 나누는 그런 적이 한 때 있었음.

영어선생님이 요즘은 말이야~ 세상이 좋아져서 외국인들 하고 요걸로 채팅도 할 수도 있어!!

으시대며 싸이트 하나를 소개해주며 들어감...

화상채팅 하는 건전한 화상 채팅 사이트였음..... 그냥 그렇게 보였음..


영어샘이~ 하이~ 어쩌고 저쩌고 외국인과 대화를 시연함...

아주 잘난체를 하면서..

과관은 흑인이 들어오면, 그냥 다른방에 가거나 쫓아냄....(!@#$!@#$!@#$)


여튼, 눈매가 아주 귀여운 털복숭이 백인 남자가 들어왔음...

인사를 나누고 몇 마디 주고 받음......

근데, 먼지 모르지만 갑자기 대화에 음... 어떤 단어가 나오는 거임...


sXX

PXXXX


...ㅡ_ㅡ;;; 선생님 멘붕 하려는 그때...


눈매가 귀엽고 털복숭이인 백인 남자가 갑자기 일어서더니

바지를 내리고....... 딸딸이를 치는 거임!!!!


문화컬쳐~~~어어~~~~ 랜드가 되어버렸음...


남자애들 우와아아아아~~~ 크으으으으다~~~


요러고...

그동안 냉담함을 보이며,

한번도 무너지는 걸 보여 준적 없던 우리반 여자 애덜이


꺄아아아아아아아아~~ 거림..


영어선생님 멘붕 창을 닫으려는데.. 창이 안닫힘......

당시 운영체제 윈도우 98이 오류도 많고, 좀 느렸음....


하필 그때, 창이 안닫혔던 거임...


반장의 기지로 TV화면 꺼짐....ㅡ_ㅡ;;


영어선생님..... 이마에 땀 닦음........



수업 대충 마무리 됐음.


4. 내가 이래뵈도 청소 반장이었음....

말이 청소반장이지 제일 더러운 곳은 항상 내가 해결 함!


그리고, 쓰레기 분리수거는 그냥 자진해서 맨날~ 맨날~ 내가 함!

근데, 쓰레기 통을 분리수거 하다 보면, 누가 맨날 침을 찍찍~ 뱉어 놓은게 흔적이 많음...


그냥~ 끈적~ 한게 쓰레기 통 층층~ 마다 고래~ 뱉어져 있음...


내가 학급회의시간에 쓰레기통에 침 뱉지 좀 말아달라고 학우들에게 부탁함..


그래서 선생님이 깊이 숙고 하시더니... 

내자리를 특별히 쓰레기통 바로 앞자리로 고정시켜 주셨음...

감시하라고.....

맨날 쓰레기통 냄새 나는 그곳에..... 

ㅜ_ㅜ

내 무덤 내가 팠음...


여튼, 한번은 점심 시간에 책상에서 자고 있는데,

뒤에 쓰레기통 근처에서 찌익~ 하는 뮤탈리스크의 함성이 들림..

본능적으로 고갤 들고 봐버렸음...


그녀와 나의 눈이 뙇! 마주침...


이모양이었음.......


시크하고 냉담하던 그녀가 므헤헷~ 하며 씨익~ 웃음....ㅡ_ㅡ

이모양은 야동도 보고, 침도 찌익~ 뱉는...
냉담하고 시크한 모범생이었음... 공부도 잘함........

결론은... 그날도 결국 분리수거 내가했음...

차마, 여자애를 선새님게 이를 수는 없더라......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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