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나 SK나.. 둘다 프로팀 맞죠?

그리고 나머지 6개 야구팀도 프로팀 맞죠?

그런데 왜 이런걸로 떠드는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이기기위해 노력하고 이길려고 애를쓰고 이기고 싶어하고... 그게 정상 아닌가요?

상황에 따라 9회말에 10명의 투수를 내보내도...

10대 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 도루를 한다고 해도...

그게 문제가 될 이유가 없지 않나요?

 

김기태감독의 논리대로라면 자신의 야구철학을 위해 다른팀이 다 맞춰줘야하고... 마무리 직전에 원포인트릴리프는 나와서도 안되고..

가장 실력이 좋은 투수를 내보내지 않으면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행위라는거네요.

 

LG가 자존심을 상할정도로 듣보잡이라던 이재영 선수의 올시즌 대 LG전 성적입니다.

8경기 출장에 1세이브 6피안타 방어율 2.57

박희수 선수 성적은 9경기 출장에 1승 1세이프 7피안타 방어율 3.12네요

 

그렇게 상처받을만한 말을 들을정도로 이재영선수의 기록이 나쁘지 않은데요?

 

프로는 이기기위해서 노력하고 이길려고 노력하고 그런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실력이 안되서 어쩔수 없이 지더라도.. 그래도 노력은 해야합니다.

그리고 상대방보다 실력이 월등히 앞서더라도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도루를 할수있는 기회에 많은 점수차이로 이기고있다고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는 행동이 상대를 무시하는거 아닐까요?

 

저는 야구는 한화 축구는 대전을 응원합니다.

두팀모두 이길때보다 질때가 더 많습니다.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전이 최강전력이라는 수원을 잡아줄때..

한화가 미친척하고 3연승을 해줄때...

선수들이 얼마나 이기기위해 노력했는지 알기에 응원을 할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