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데려왔던 냥이가 죽고나서, 다음날
저희집 냥이가 구토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먹질않습니다, 범백이 옮은거라고 판단하여 일단 하루지켜보았습니다,
왜냐면, 물은 먹었고, 행동도 별 차이가없었거든요
그러다 2일뒤
이녀석이,,2년넘게 키우면서 제가 일하고오면, 항상 문앞에 나와서, 저를보며 기지개를 폈었는데
제가왔는데 나오질않습니다,
제 방에가니,,아는척도안하고, 웅크려서 앞만보고있습니다
범백증상중에 하루죙일 웅크려있다,,,이게 스치더군요
밤 11시였는데 바로 안고, 부산에 24시간 동물병원을 갔습니다
일단 범백검사를 해보니, 음성반응이 나왔습니다만,,,탈수끼가좀있더군요
아무것도먹질않았으니,,
일단 수액주사 맞히면서 입원시켯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전화해보니 역시 아무것도안먹는다네요, 주사기로 강제로 먹이고있답니다
그리고 범백은 잠복기가 있답니다,
때마침 다음날 설사를 했다네요, (범백증상중에 설사가 나오면 살리기 힘들다네요)
그래서 병원측에서 범백검사 또 실시,,음성나왔답니다;;
그리고 아침에 캔을 조금먹었다네요,
일단 집에 데려옵니다, 집에와서 이녀석, 한바탕 거하게 토를합니다
그리고 그날은 물을 많이 먹더군요,
일단 간호하면서 지켜보기로합니다
역시 다음날도 아무것도 안먹고 물만 먹네요
안되겠다싶어, 고양이 까페분이 직접저한테 만들어주신 닭가슴살을 갈아서 만든 요리를
입에 강제로 떠넣어버리니
갑자기 그걸 씹어먹더니,,안넣어줘도 알아서 먹습니다
그렇게 5분가량 계속 제가 조금식조금식 주니 골골 거리면서 먹습니다
기운을 좀 차린듯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100프로 이녀석모습은아닙니다
여튼,,솔직히 죽을줄알았는데, 이렇게 뭘 먹어서 정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