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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연애 이야기 -25일째 깨짐.
게시물ID : gomin_351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gΩ
추천 : 0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6/21 00:16:58
일단 소개팅해서 두번 정도 만나고 카톡을 계속하다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얘가 전혀 저한테 집착이 없고 잘 만나주려고 하지 않아서 

나를 정말 좋아하는거 맞냐고 물었습니다.

너는 오빠를 좋아해서 만나는건지 아니면 잘 놀아주니까 만나는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줄레?
,
너는 오빠를 좋아해서 사귀는건지, 외로워서 사귀는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줄레?

새벽에도 카톡했지요.. 너 자주 못보는거 진심으로 힘들다고..잘꼐..

" 맞다고.. 왜그러냐고.. ㅠㅠ 뭐가 문제냐고 ㅠㅠ 도대체 어떻하자는거냐고 ㅠㅠ 

왜 좋아하는데 자꾸 그런식으로 몰아가냐고 ㅠㅠ"

얘가 나를 좋아하나보다.. 조금만 더 지켜보기로 했지요.. 물론 마음은 좀 접었습니다.

24일째에 저한테 문자가 오더군요. "오빠 미안한데ㅠㅠ 나 오빠말대로 정말 안좋아하는것같다 ㅠㅠ

정말 미안해 ㅠㅠ 내가 그냥 오빠 좋아질려고 노력하려고했는데.. 그게 잘안된다. 오빠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좋은여자 만날수있을거야.. 나한테 정말 과분하다ㅠㅠ"

차였습니다. 그리고 전화로 대화를했지요..

"오빠는 여자 다루는법좀 알아야한다, 나는 웃긴사람 좋아한다, 오빠는 진짜 배려있고 다 잘하고 

매너있고 착하고 그런데 뭔가가 좀 부족해 친한오빠동생으로 지내면안되?"

나는 이렇게 말했지요

"맞나.... 나 원래 웃긴사람인데.. 사람들한테 얕보일까봐 과묵하게 좀 있었다.."하고 ~~~ 얘기했더니 여자애가 빵터지더군요

"오빠 이런 사람이었을줄이야 ㅠㅠ 좀더 만날걸..이미 엎질러진 물이네 아 ㅠㅠ"

"나는 있잖아 너에대해서.... 음.. 매력을 못느꼈다.. 애교도 없고 너는 도대체 뭘했는데?"

"진짜가......ㅠㅠ 진심이가ㅠㅠ"

"응 맞어.. 헤어지니까 너한테 말해주는건데.. 너한테는 매력이 없었다 그냥 여자친구라서 사랑해주고 예뻐해준거였다"

"뭔데 ㅠㅠ..."

"안녕..연락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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