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막 6장 수련의 시작
한 눈 팔지 말거라. 무성은 진영에게 주의를 줬다. 진영은 막내의 첫 수련을 보다가 다시 목각인형에 집중했다.
진영은 무성 사형이 오늘따라 분위기가 무겁지 않냐고 길홍에게 나지막이 말했다. 길홍은 평소와 다른 게 없는데 무슨 소리냐며 어서 아침밥이나 먹었으면 좋겠다고 투덜댔다. 여자에겐 직감이란게 있다구요. 진영 사저가 여자였어요? 화중의 말에 길홍은 뒤로 넘어갈 듯 깔깔댔다.
진영은 두 멍청이의 아침밥은 개들에게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2막 19장 동업
소연화는 일단 무인을 향해 출수했다. 무공 수준은 일천하지만 그래도 녹림도 소두령으로서 버텨온 건 아버지의 가르침 때문이다.
첫번째 가르침은 선방부터 날려라였다.
무인은 소연화의 공격을 가볍게 받아 응수했다. 수세에 몰린 소연화는 두 번째 가르침을 생각했다. 상대가 나보다 세면 일단 빌어라.
가만 보니 무인은 낯이 익었다. 사당의 지하에서 자신을 구한 그 무인이었다. 세번째 가르침을 수행할 때다. 안면이 있으면 무조건 친한 척해라.
(ㅋㅋㅋ 딸래미한테 좋은거 가르치는 소양상ㅋㅋㅋㅋㅋ)
아 스토리 복습할겸 읽어보는데 짱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충각단 제독 이름이 철무괴라는것도 처음알았고, 남소유의 남씨는 운국황후 남황후의 성을 따온거고
현 풍국황제 군마염이 운국 대장군 시절 운국황후 남황후랑 같이 풍국으로 도피한 사실도 첨 알았음 ㅋㅋ
이때 도천풍이 남소유를 데리고 도망쳤져
그리고 천진권 나이가 1000살이란게 ㄷㄷ함
"그게 실수란 것을 천 년의 세월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 라고 백운이 독백함
천진권이 나류국의 대장군이였고, 나류국은 천년전 국가였으니...
그 천진권이랑 같은 천하사절인 비월, 홍석근, 익산운도 거의 그정도 급이면 ..ㄷㄷ해
그리고 지금까지 군마혜의 성이 군씨고 이름이 마혜인줄 알았는데 성이 군마 씨고 이름이 혜였다니..흠..
하여간 스토리복습 잘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