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오유리플 중에 교포 연예인에게 별 이유 없이 악플을 다는 사람을 봤습니다.
어떻게 21세기에 이런 마인드를 갖고 사는지 한심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류로 해외에서 인기를 얻는 많은 한국 연예인들은 뭔가요?
요즘 싸이가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건 좋아하면서, 교포 출신 연예인은 검은머리 외국인이라며 악플다는 인간들은 너무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해외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도 많고, 그로인해 해외에서 태어나 자란 한인 2세, 3세 교포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미국 살면서 만난 교포들 대부분이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합니다. 반대로 한국에서는 양키라고 욕하면서 너네 나라가서 돈벌으라며 난리치는 인간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뭐 이리 십선비들이 넘치는지..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해외 연예인들에 대해서 개방적이며 여러 가지 문화를 받아들였습니다. 그 결과 소비자 입장에서는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아주 다양합니다. 그리고 생산자 입장에서는 여러 나라에서 미국으로 진출을 해서 성공했고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Entertainment Market이 형성됐고요. 남의 밥그릇 뺐어간 다는 논리는 발전이 절대 없습니다.
한국 연예인도 해외에서 열심히 일하고, 한국에도 다양한 문화를 가진 훌륭한 사람들이 같이 일하면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다는 걸 시대에 뒤처진 생각을 가진 일부에게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