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길어 우리가 생각 하는 것 보다 길어 하지만 하루 안에 무언가를 하긴 힘들어 어째서? 용서받지 못하는 사람과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 중 누가 더 나쁜 사람인걸까 알 수가 없어 알 수가 없어 왼쪽과 오른쪽을 가끔 헷갈리는 바람에 혼이 나 면허증 사진을 볼 때마다 딴 사람 같아 이상해 명절 때 가족들을 만나게 되는 게 무서워 '괜찮아 다음에 잘 하면 되지' 라는 소리를 듣는 게 무서워 변하지 못하는 것과 변하는 것 중 어느 쪽에 서야만 할까 나는 어느 쪽에 서 있는 걸까 어느 쪽에 서야만 할까 아직까진 중간인 상태로 있는게 중요해 club.cyworld.com/kihafaces 요즘 장기하와 얼굴들 클럽에 가시면 원음BGM으로 이 곡을 들으실 수 있어요 곡도 참 매력있고 가사도 재밌어요 왜 요즘 특히 그렇게 느끼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