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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한 진 삼국무쌍 8 후기.
게시물ID : gametalk_352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ing
추천 : 6
조회수 : 17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2/14 23:40:49
Cap 2018-02-14 23-10-58-119.jpg

한시간 남짓 해봤습니다.
자야 해서 이만 껏습니다. 그냥 토요일이였다면 밤새며 했을거 같네요.
우선 가장 핫이슈(부정적으로)인 최적화 문제에 대해선 좀 많이 애매합니다.
i7이 아니라 i5인 4690k을 4.5 오버입니다. 16기가에 1080이며, HDD에 설치했으며, 옵션은 중간, 프레임은 60고정 입니다.
초반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객체들이 좀 많은 장각 토벌에서도 60프레임 잘 나옵니다.
그러니까 어중간한 사양에선 프레임 드랍이 심하지만, 권장사양에 근접하기만 해도 프레임은 문제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최적화 이슈에 대해선 저 역시 부정적입니다. 애초에 최적화를 논할 그래픽 수준이 아닌데 이 스펙으로 프레임 드랍을 걱정해야 하는게 서글프네요.

1차지 2차지 등등 차지 공격이 없어졌습니다. 시스템이 바뀌면서 (패드 기준) 범퍼키와 조합한 플레이가 강요됩니다.
개인적으론 만족합니다. 튜토리얼에서 한번 써보자 말자 바로 적응 될 만큼 쉽습니다.

오픈월드라서 맵을 열고 다음 타겟을 선택하거나 마킹을 남겨 이동하고 전투를 하고, 이동중에 낚시나 채집도 하게 됩니다.
정말 귀찮습니다. 겨우 한시간 하면서 거의 다 전투만 하고, 그에 비해 몇분 하지도 않은 채집은 지겨웠습니다. 너무 너무 너무...
앞으로 게임은 쭉 할거니깐 채집도 적응하겠지만 어쨋든 지금 당장은 싫습니다 ㅠ

다른 분들 후기 찾아보면 "게임은 ㅈㅗㅅ망인데 무쌍만의 재미는 잘 살렸다" "무쌍팬이라면 재밌게 하겠지만 추천은 못하겠다." <-- 이런 내용이 많이 보여요.
저도 비록 극초반밖에 못해봤지만 공감이 될 만큼 특이한 매력을 가진 게임입니다 ㅋ
일단 무쌍 시리즈의 팬이시라면 욕나오면서도 재밌게 하실수 있으실 겁니다만,
그냥 호기심에 어떤 게임일까? 하시는 분들에겐 대전차 지뢰가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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