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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분적 언론자유국' 강등...언론 자유지수 70위
게시물ID : humorbest_352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버샤이닝
추천 : 111
조회수 : 2739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5/03 12:47: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5/03 12:22:44
67위→70위..북한 `최악 언론탄압국' 유지

http://news.nate.com/view/20110503n02008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한국이 국제언론감시단체인 `프리덤하우스'가 조사하는 언론자유 평가에서 올해 `부분적 언론자유국(partly free)'으로 강등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한은 조사대상 국가들 가운데 `꼴찌'를 차지해 세계 최악의 언론자유 탄압국으로 지목됐다.

프리덤하우스가 2일 발표한 `2011 언론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조사에서 언론자유지수가 32점으로, 전세계 196개국 가운데 홍콩과 함께 공동 7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에 언론자유지수가 30점을 기록하면서 칠레, 기아나와 함께 공동 67위에 오른 것에서 순위가 다소 떨어진 것으로, 특히 2010년 보고서에서는 `자유국(free)'으로 분류됐으나 올해는 `부분적 자유국'으로 떨어졌다.

총 23개 항목을 평가해 산정되는 언론자유지수는 0~100점으로 평가되며, 점수가 낮을수록 자유가 보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프리덤하우스는 "한국은 그동안 `자유국' 그룹의 하위에 머물렀으나 이번에 강등됐다"면서 "이는 검열과 함께 언론매체의 뉴스와 정보콘텐츠에 대한 정부 영향력의 개입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몇년간 온라인상에서 친북 또는 반정부 시각의 글이 삭제됐고, 정부가 대형 방송사의 경영에 개입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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