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이 된 김연우님의 무대는 납득이 갑니다.

물론 완벽한 무대였습니다.

김연우님의 계산적인 프레이즈처리. 리듬감. 특유의 호흡이 먼저 빠지는 쿠세도 적절한 다이나믹의 요소로 사용했구요. 
이런 교과서적인 보컬의 추구점은 듣기불편하지 않은 보컬입니다.

임느님도 그랬습니다. 더 지를 수 있는데 안하자나. 잘하네.

이런 부분은 젖문가들만 캐치를 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우리같은 대중들을 사로잡기엔

우리가 캐치 할 수 있는 재미가 부족했습니다. 우리는 그저 듣습니다. 우리가 노래를 찾아가는게 아닌 노래가 우리의 귀를 두드립니다.

젖문가들은 압니다. 젖문가들은 노래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노래의 진면목을압니다.

그러한 이유들이 김연우님이 6위를 하신 배경이라 생각됩니다.




p.s우리는0-0 스코어의 축구를 보고 재미없다고 불평합니다.
그리고 펠레는 말했습니다. 0-0은 양팀 모두 완벽한 플레이를 해야 나올 수 있는 스코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