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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522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M-WannaBe★
추천 : 44
조회수 : 5920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5/04 00:07:1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5/03 22:11:33
시즌 전 롯데팬들의 말말말 VS 양호구의 말말말
1. 수비 포지션
롯데팬
- 중준우, 황삼루, 문유격 해라!
- 솔리드한 거포 포텐 중견수를 3루로 컨버전하는 게 말이 되냐?
- 이승화의 타격을 믿냐?
- 황재균은 이미 유격수 포지션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 백업요원 하나 확보하자고 세 개의 포지션을 흔들어버리나??
양호구
- 전준우는 대학때 3루 정말 잘하더라. 잘할꺼다.
- 이승화는 재능있는 선수다. 수비 정말 잘한다. 잘할꺼다.
- 이승화는 붙박이 2번이다. 무조건 밀어준다. 내 양아들이다. 30타수 지켜본다.
- 황재균도 유격수 출신이다. 잘할거다.
결론
- 2~3주 삽질하다가 결국은 중준우로 컴백.
- 타자들이 수비 포지션에서 제 자리 찾자 타격사이클 올라옴
- 이승화는 30타수 못채우고 소리소문없이 2군행
2. 작전 야구
롯데팬
- 경기 초반에 상위타선에서 작전걸지 마라.
- 이런 식으로 작전 남발하면 뻥야구가 망가진다. 하지마라.
- 중심타선에 번트대게 하지마라.
- 컨디션 좋은 선수한테 힛앤런 걸지 마라. 망가진다.
양호구
- 작전 많이 건적 없음.
- 나 작전 5개 걸었는 데 그 중 4개 성공했음. 진짜임.
- 타자들이 그냥 못치는 거임. 아마 로이스터가 작전을 안써서 그런지
애들이 수행을 잘 못하는 거 같음
결론
- 현재 경기 초반 작전거는 버릇 사라짐.
- 힛앤런의 현저한 감소.
- 백스윙 줄이고 팔로스로 겁나 크게 하는 노피어 스윙으로 회귀.
- 작년의 득점력을 회복.
3. 고원준, 코리의 활용
롯데팬
- 시즌전 : 고원준은 선발감이다. 미래의 에이스 감이다.
- 코리가 나이가 많으니 미국과 일본에서 처럼 계투로 쓰자.
- 고원준은 로테이션 지켜주면서 에이스로 키우자.
양승호
- 시즌전 : 고원준은 강영식, 김사율과 집단 마무리 형성할 것.
- 코리는 짱 잘함. 진짜 잘함. 에이스급임.
현실
- 코리는 4회째부터 구위가 현저히 떨어짐. 난타당함
- 고원준은 마무리인지 롱릴리프인지 패전처리인지..보직과 관계없이 무한 혹사.
결론
- 코리는 중간계투 or 마무리로 돌림
- 고원준은 선발로 복귀..
대충 양승호가 1달을 날리면서 헛지거리 한 것 중에 큰 거 세 개 모아봤습니다.
감독이라는 양반이 프로야구에 대한 연구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위의 상황들만 봐도 야구 빼놓지 않고 챙겨보는 야구팬들보다
선수 활용이나 경기의 맥락을 잡아채지 못하는 거죠.
양승호의 쓸데없는 자존심과 로이스터 흔적지우기 때문에 스캠 포함 4~5달이 날아갔습니다.
원래부터 이랬어야 하는 데.....왜 그간 헛짓거리를 그렇게 했는 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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