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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고민입니다.. 헤어지기 일보직전인거 같긴 하지만..
게시물ID : gomin_35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ㄷㅈㄳㅈㄷㄳ
추천 : 0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4/06 12:35:16
연락안한지 지금 2일차인데..
전 남자친구랑 술마시러 가놓고선 잔다고 뻥친거하고..
저한테는 3일동안 연락1분밖에 안했으면서... 전 남친하고는 4000원치나 통화를 했네요..
그거에도 열받고.. 요즘 저한테 관심없는거 같고해서
어제 저녁에 술먹고 "자나?" "ㅇ" "됐다 자라" "ㅗ"
이렇게 서로 주고 받았는데..
제가 뻑해서.. "우리 생각할 시간 좀 가지자" 이래보냈거든요.
아침에 전화오길래 쌩까고 문자왔는데 보니깐 "삐돌이-_-" 라는거에요..
그래서 또 답장도 쌩까고 있는데..
연락 몇일 안하다가 저한테 연락오면 진짜로 사랑하고 생각하고 있다는건지?
아니면 직접 일하는곳이나 집앞으로 찾아온다면 믿어줘야 할지?
아니면 먼저 전화해야 하나요?
여자친구랑 만약 깨지면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저 죽을듯이 고통스러울꺼 같은데.. 너무 좋아했어서.
오늘은 속상해서 술 한잔 마시고 일하는 곳으로 찾아갔는데 보자마자 아는척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일하는 언니랑 같이 있길래 갈때까지 기다리다가
집에 바로 가려고 하길래 손목 붙잡고 얘기좀하자고 했는데 싫다면서 할 얘기 없다면서 가버릴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또 붙잡고 얘기 시작했는데.. 여자친구는 듣기만 하고 대답이 없는거에요. 대답을 하라고 했더니.. 할말 다 했냐고 묻더니 말 없이 있다가 가길래
제 옆에 지나가는중에 "그래 그냥 가라" 이러고는 보내줬어요.
그래도 뭔가 아쉬웠는지 전화를 해서 제가 싫어졌냐고.. 뭐 이런 물음하다가
또 똑같이 말 다 했냐고 끊어버리고..
그러곤 헤어졌는데 분위기를 봐서는 나아질꺼 같나요?
전화끊고나서 다짜고짜 짜증내고 화내서 미안하다고는 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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