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이 제 명의로 중고차를 할부로 구입하여서 타고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차를 다시 팔꺼라고 거짓말을하고 인감등 서류를 받아갔습니다. 그런데 캐피탈에서 계속 돈내라고 연락이 오는겁니다. 지인에게 연락을 하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길래 일단 제가 할부금 및 보험료를 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 지인은 이미 사채업자에게 차를 담보로 돈을 빌려 외국에 나가있는 상태였고, 그 사채업자는 자신의 친구에게 차를 넘겼습니다. 그사람이 차량을 운행하면서 길가는 행인을 살짝쳤다고 경찰서에서 전화도 온적이 있었고 속도위반및 주정차위반 딱지까지 날라왔습니다. 현재 그차는 완전히 망가져서 공업사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할부금을 갚다가 지인이 명의이전 처리해준다고 이전비만 도와달라길래 또 백 몇만원을 보내줬습니다 역시 현재까지 차량명의 이전이 되지않은상태입니다.
그러던중 불법대부업단속 관련되어 참고인으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위의 사항들을 진술하였는데, 이 형사분께서는 처음에 조사받으러 오라고 할때에는 당장 차를 찾아줄것처럼 말씀하시면서 오라고하더니 자기필요한 질문만 하시고 제 차 찾을방법에 관련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군요.....